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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5] 소호, 부시윅에서 그림 그릴 준비 그리고 하우징 웍스 드디어 Drink and draw에서 그림 그리는 날. 이젠 시차가 적응 된 것 같다. 적응이 다 되니까 떠나야할 때가 오고있다. 출발은 좋지 않았다. 어제보다 1시간 일찍 출발할 수 있었다는게 위안이라면 위안일까. 오늘의 이동경로 숙소에서 일어나서 소호로 갔다가 다시 Bushwick으로 돌아오게 된다. 길거리 풍경 잠을 잤던 이층침대. 매우 만족스러웠던 숙소. 집을 Renovation하기 위해 부숴놓았다. 오랜만이야 카마로. 그것도 노란색 카마로. 뉴멕시코 여행때 빌렸던 그 녀석과 같다. 뉴멕시코 여행기는 여기를 참조하자. [미국5] 후회와 흥분 사이 Albuquerque 한번을 갈아타고 앨버커키에 도착했다. 밤 열두의 작은 앨버커키 공항. 내려진 셔터의 상점들이 나를 반겼다. Welcome to Ne..
[뉴욕4] 양키스에서 어린시절 영웅을 만났다. (양키스타디움/벨트란/데니즈 등) 뉴욕 네번째 포스팅. 굿모닝- 아침이다. 시차적응이 아직 안된게 확실해. 한 4시간정도 더 맞춰야하는 것 같다. 중간에 한번 깼지만 다시 잠드니 낮11시. 후달덜! 오늘의 목표는 엽서같은 사진 많이 찍기, 쇼핑하기, 뉴욕 양키즈에 가기. 이렇게 셋. 소박한 목표를 가지고 출발해본다. 지금 보니 이때의 초밥머리는 좀 과하다싶다. 매우 깔끔한 숙소에서 잘 일어났고, 이날의 재미를 위해 출격해본다. 숙소를 한번 쭉 훑어보며 떠나기전 마무리를 했다. 정말 깔끔했다. 화장실의 인테리어가 정말 맘에 들었다. 집주인의 취향을 알 수 있는 실내인테리어. 그 깔끔함이 정도를 넘어서 극으로 가는 집. 참 깔끔한 사람들. 이제는 안녕. 다음 숙소로 간다. 오늘의 이동루트 맨하탄을 상하로, 좌우로 가르며 이동했다. 오늘 역시..
[뉴욕3] 센트럴파크 거닐기, 그리고 저지시티로! 오늘은 Jack의 집을 떠난다. 새로운 숙소를 잡았는데 여기는 Jersey City다. 2PM까지 Uber를 타고 George의 Airbnb로 이동했다. Jersey City지만 Brooklyn까지 15분이면 갈 수 있다는 George의 말에 큰 고민하지않고 예약한 것 같다. 이동해보니 엄청나게 깨끗한 Apartment였다. 당시만해도 Airbnb 이용에 약간의 두려움을 가지고 있었다. 깨끗할 것이다, 지저분할 것이다의 이유가 아니다. 사람에 대한 문제였다. 그래서 George의 장소도 그렇지않을까 생각했었는데 우선 밝고 엄청나게 깨끗한 장소에 안심했고 두명의 파트너가 잘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 안심되었다. Union City, New Jersey 짐을 풀고 바로 다시 나갔다. 맨하탄으로 간다. 걸어..
[뉴욕2] 로워 맨해튼 어슬렁거리기, Hang around Lower Manhattan 다음날이 밝았다. 일요일이다. Sunday Morning. 숙취가 심했다. 레스토랑에 가서 점심을 먹기로 했다. 이동하기 & 심카드 구입 직선으로 그어진 선은 지하철 이용구간. 느즈막하게 일어나 먼저 심카드를 개통하러 갔다. 주로 저녁에 현지에 떨어지면 그러는데, 공항에서 개통을 하지않고 다음날 시내의 통신사 샵에가서 Prepaid SIM을 구입하는 편이다. 날씨가 좋았다. 이게 어디였을까 한참 고민해봤는데, 심심하기도 해서 도로명을 바탕으로 찾아보았다. 그리곤 정확히 찾을 수 있었다. 현재의 모습. National Equipment, Inc는 빠지고 다른 회사가 들어왔구나. 이렇게 심심할때마다 사진 속 장소의 현재를 찾아보곤 하는데, 구글맵을 통해 가끔씩 발견하는 변한 모습이 재미를 주기도 한다. 당시..
[뉴욕1] 우연히 찾은 100년된 펍, McSorley's Old Ale House 급하게 짐을 풀어놓았다. 시간은 늦은 9시. 몸은 피곤하지만 지금부터의 시간은 보너스다! 저녁에 고프로를 챙겼다. 토요일에 출발하고 도착해도 미국은 토요일이다. 토요일 밤엔 바쁘다. 여행객인 나도 바쁘고 뉴요커인 잭도 바쁘다. 방에서 잠깐의 대화를 나눴다. 이후 고프로를 세팅하고 혼자 나왔다. 깔끔했던 Jack의 Flat의 복도다. 11 Waverly Place를 지키던 경비형과 chit chat. 누나들 어디가는 거예요 나도 놀러가는 거예요. SAY HI 기분좋게 밤거리를 거닐다가 세월이 느껴지는 가게 앞에 선다. 그리고 끌린듯 들어간다. 오래된 실내 인테리어의 펍이 나를 반긴다. 바로 맥솔리의 올드 에일 하우스 McSorley's Old Ale House이다. McSorley’s Old Ale Hou..
[뉴욕0] 왜 뉴욕에 가게된걸까? (캐세이퍼시픽, 환전, 매그놀리아) 지난번 맨체스터 포스팅에 이은 미뤄뒀던 여행 포스팅. 같은 부서의 후배 5G가 늦은 신혼여행을 미국으로 떠나게 되면서, 하릴없이 사무실에 붙어있어야 하는 나는 부러운 마음에 미뤄놨던 포스팅을 하려고 컴퓨터를 켰다. 2016년 여행의 이야기이므로 이건 무려 6년 전 이야기가 되겠다. 여행지 선정 당시 선임(대리) 2년차인 나는 정말 밥먹듯이 해외여행을 기획하고 떠나고 했던 것 같다. 아무것도 없는 4월. '올해는 또 어디를 가보나' 라며 고민에 고민을 하고 있었다. 당시 폰의 스크린샷을 보면서 - 이제는 머릿속에 없는 - 기억의 조각을 찾아보자. 아울러 이 시리즈를 통해 당시 발표자료도 이렇게 Screenshot으로 공유할 생각이다. 당시 미국에서 유학중인 사촌동생 Jack과 우연한 기회에 연락이 닿았고 ..
숯을 좋아한다면, 국내 최고의 숯을 찾아보자. 캠핑을 좋아하는 에디터다. 에디터는 모름지기 캠핑에 숯불BBQ가 빠질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그런데 마침 다 쓰던 숯이 똑 떨어졌다. 그래서 새로 구입할 필요가 있었다. 가만보자. 그러고보니 슬슬 컨텐츠 각이 나온다는 생각이 스멀스멀. 나의 처음은 언제부터였을까? 참숯을 구입해본 기억을 떠올려보자. 나의 숯에 대한 기록 홈핑그릴을 샀을때 백탄참숯이라는 것이 들어있었는데, 그걸 다 소비하고 나서부터였다. 집에 대용량으로 숯을 사두고 그걸 소분해서 쓰자라고 생각했다. (홈핑그릴에 관해 작성했던 포스팅은 아래를 클릭) [리뷰] 집에서 숯불로 행복했었다 : (이제는 살 수 없는) 홈핑그릴 8년 사용기, 가정용 숯불화로 ※ 본 리뷰는 광고성 댓가를 받지 않았으며, 일체의 이해관계도 없음을 혹시라도 모를..
[리뷰] 롤라이 Rollei 35 SE로 아기와의 추억을 담자 (@Kodak ColorPlus 200) 바야흐로 필름 카메라 사진 세번째 포스팅이다. 횟수가 쌓이면서 추억도 많아지고 가끔은 성공한 샷들도 많아지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 지난 두번의 포스팅에 대해서는 아래 링크를 눌러서 구경할 수 있다. [리뷰] 코니카 C35 EF x Kodak Pro Image 100 조합으로 필카에 입문해보자! 호두(와이프)의 친할아버지께서 사시던 집을 정리하게 되었다. 집을 정리하면 필연적으로 따라오는게 집안의 살림정리, 기물정리다. 장모님과 장인어른 두분께서, 할아버지댁의 안쓰고 오래되 www.kapellsquare.uk [리뷰] 롤라이 Rollei 35 SE x Kodak ColorPlus 200 인화해 보았다. 테크 리뷰라는 카테고리에 이 포스팅이 어울릴지는 모르겠지만, 오늘은 코니카 C35 이후로 다시 돌아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