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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그리고 나의/옷장_clos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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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LA 뮬라웨어 죠거 팬츠 구입기 조거팬츠에 꽂혔다. 그래서 좀 찾아보고 하나 사야겠다고 생각하고 서치를 좀 했다. 내가 고른건 MULA라는 브랜드. 처음 들어보지만 다양한 종류를 갖추고 있었고 소재도 좋아보였다. 마음에 들었다. 1+1을 하고 있었다. 사이즈도 가늠이 안되서 L이랑 XL을 하나씩 샀던 것 같다. 윈터 컴포트 조거 팬츠 1+1로 구입했다. 바로 뜯어보자.멜란지 그레이라는 그레이 하나와 네이비 하나.윈터 컴포트 조거팬츠 멜란지그레이(L) : MMWBLP426MRGYLG01 네이비(XL) : MMWBLP426NYNYXL02 멜란지그레이 L 디테일 소재가 생각했던 것처럼 좋았다. 도톰하고 면도 짱짱해 보였다.조거팬츠의 밑단은 이렇게 시보리처리 되어있다. 대표적인 특징.멜란지 그레이쪽의 라벨. 품번이 보인다. 품번은 위쪽에 정리..
2022년 유니섹스 향수는 이걸로 : 펜할리곤스 주니퍼슬링 정성들인 선물은 사용하는 내내 늘 그 사람을 생각하게 만든다. 최근에 받은 기분좋은 선물을 소개하려고 한다. 2022년 3월, 처제 결혼식의 사회를 봤다. 그래서였을까, 에디터의 생일 겸 결혼식 사회에 대한 보답이라며 선물을 사주겠다고 했다. 무슨 선물이 필요한지 물었다. 사실 나이들면서 갖고싶은게 점점 줄어든다. 마당있는 집? BMW X6? 이런 커다란 것들, 그러나 너무 멀리있기에 어쩌면 참 재미없는 것들. 그러다가 향수가 생각났다. 향수에 대한 단상 나는 향수를 좋아하는 것 같다 (크리드 오리지널 베티버 + 딥디크 탐다오) 나는 향수를 좋아하는 것 같다. 예전에 혬찡의 은혜로 명동 롯데에서 시향 후 혬찡 적립금을 담뿍 사용해서 구입한 크리드 오리지널 베티버 지루한 기다림을 거쳐 드디어 수령하게 된 ..
캠핑에서 미군침낭으로 존재감을 뽐내보자 : Tennier MSS 구입기 처음 산너미 목장에서 여름휴가를 보낼 때였던 것 같다. 캠핑을 향한 내 빠져듬의 시작. 겨울철에 잘때 침낭이 필요할 것 같았다. 그래서 그걸 회사에서 나온 상금으로 구입하기로 했다. 캡슐을 한바퀴 돌리고 남은 상금으로 본격적으로 내 퇴근후 소일거리는 침낭에 대해 알아보는 것으로 점철되었다. 육군에서 군생활을 할때 보급받았던건 솜의 풀이 반쯤 죽은 군용 화섬 침낭이었다. 당시 스물두살로 어려서몸이 추위를 몰랐기 때문이었던걸까? 아니면 침낭이 너무 따뜻해서였을까? 구입을 할 수 있지만 입이 떡 벌어지는 사악한 가격. 20만원 가까이에 판매되고 있다. 저 말이 맞다. 군대에서 사용하던 오리지널 육군 화섬 솜침낭. 영하10도의 강추위도 견뎌내던건 침낭이었을지 에디터의 어린 신체였는지. 당시 지급받았던 침낭으로 ..
출퇴근 전투용 더비슈즈 구입기 * 본 포스팅은 대가성 없이 직접 구입한 제품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사무직 근무를 하는 사람들의 작업용 신발은 안전화도 아니요, 고무장화도 아니다. 신고벗기 쉬운 신발일것, 오염과 스크래치에 강할 것이 조건으로 꼽힌다. 그래서 주로 스니커즈나 로퍼등이 많운 소비자의 선택을 받고는 한다. 에디터의 선택은 무엇이었을까? 바로 오늘의 주인공, 더비슈즈다. 그중에서도 탠디 HA20013V 를 구입했다. 온라인 구입기 처음엔 구입을 위해 이천 프리미엄아울렛, 여주프리미엄아울렛을 찾았다. 하지만 아울렛이라는 표현이 무색할만큼, 저렴한 오프 시즌의 신발은 찾기 어려웠다. 그래서 온라인으로 구매진행했다. 탠디에 맘에드는 디자인의 제품이 있어서 결정했는데, 온라인 전용제품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구매가가 50%이상은 차이가..
미국 노드스트롬에서 탑맨 후디 & 조거 직구/착용기 (Topman ADP Hoodie & Jogger) GLOBE PRINT HOODY를 구입했다. 친구를 위한 아이템 추천이었다. 겨울엔 역시 후드티를 입어줘야된다. 그렇게 설득했다. 여기서 잠깐 축구 퀴즈. 현역시절 최고의 축구선수, 현재는 챔스 3연패라는 전무후무한 업적을 이뤄낸 남자. 그는 누구일까? 정답은 지네딘 대머리 지단 그도 후디를 좋아한다. 그리고 보라색을 좋아한다. 우리도 뒤질 수 없다. 후디 (hoodie) 검색 노드스트롬에서 원하는 후드를 찾았다. 명칭은 GLOBE PRINT HOODY 위아래를 다 맞춰입으면 이런 느낌. 하의는 조거 Jogger. 보라색이라고 볼 수도 있겠지만 라일락 lilac 컬러다. 글로브 모양의 프린트가 귀엽다. 아래쪽을 케이블로 조일 수 있어서 활동력 확보 가능. 주문 후기 주문을 하자. 노드스트롬에 상의가 있었..
영국 바버 비데일 정품 최저가 탐방기 & 착용기 (Barbour Bedale) 디테일한 컷을 많이 보여드리기 위해 사진을 많이 사용했다. 스크롤의 압박이 있을 수 있다는 점을 양지해주길 바란다. 바버를 처음 구입한건 2015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아래 포스팅을 클릭하여 참고 바란다.) [영국 0] 주어진 4시간. 런던으로의 타임어택! 나의 이번 스웨덴 출장 최고의 일탈이라면 단연 이 런던 타임어택이었다. 회사에서 스웨덴 스톡홀름까지 브리티시 에어라인티켓을 줬고, 영국 히드로 공항에서 경유. 대기시간은 6시간. 인천국 www.kapellsquare.uk 영동이의 추천으로 barbour를 알게 되었고, 그때부터 지금까지 바버사랑이 이어져왔던 것 같다. 저때 구입한 바버 아리엘 인터네셔널 폴라퀼트 (Barbour international Ariel Polarquilt) 는 지금까지도..
폴로 랄프로렌 RL니트 핫딜 직구 & 착용기 설날이었다. 디매발 핫딜로 랄프로렌 RL니트가 올라왔다. 너무 이쁘다. 어떤 비쥬얼이었는지 살펴보자. 심플한데, 이 클래식함. 이거 실화야? 스스로가 의심할 여지없이 네이비 스웨터계의 최고라고 말하고 있는 듯 하다. 위는 그레이컬러다. 폴로의 모델 착용샷은 다음과 같다. 다시 네이비 먼저, 그다음이 그레이. 느낌이 너무 마음에 들었다. 폴로의 니트 퀄리티는 알아주기는 하니까. 그래서 호두의 동의를 득한후 구입 진행했다. 구입기 가격을 알아보자. 출시되었을때는 $150으로 출시되었지만 나는 Macy's 핫딜로 $71.99에 득템했다. 정식 제품명은 Ralph Lauren Men's RL Cotton Sweater 정식 제품 컬러는 Andover Heather. Macy's 미국의 백화점 체인이다. 직구에 ..
70%할인맞이 ASOS(아소스)에서 건진 여름 잇템(ITEM) 7종 룩북 마지막으로 아소스에서 쇼핑하던 기억이 언제일까? 가물가물하여 잊어버리려던 찰나에 관련 포스팅을 했었다는 것이 생각났다. 70%할인에 눈이멀어 1년만에 ASOS한 이야기 화요일 한글날! 꿀맛같은 10월의 두번째 공휴일이지만, 출근도 해야하고 날씨는 꾸리꾸리하고 부천에서 잔 늦잠에 기분은 그리 좋지 않았다. 사고를 겪으신 아버지를 위로해드리러 갔었지만 가 www.kapellsquare.uk 그때도 70%였다. 이번에도 70%다. 여름옷이 필요할 때 아소스 asos 만한게 없다. 어떤 제품을 구입했는지, 어떻게 할인받는지, 알아보자. asos 아소스는 영국의 온라인 쇼핑몰이다. 나이키/아디다스 등 우리에게 친숙한 브랜드도 판매하고, 아소스 오리지널이라는 자체 상품도 판매하고 있다. 아소스 오리지널은 가격도 저..
락포트 셰익스피어/클래식 페니로퍼 발볼에 맞춰 해외직구 구입하기 편리하기로 유명한 락포트 구두에 대해 알만한 사람들은 익히 알거라고 생각한다. 직업적인 특성으로 하루종일 구두를 신고 서있거나 앉아있어야하는 직장인들에게, 마치 운동화와 같은 편안한 착화감을 제공하는 락포트가 인기있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일 것이다. 세일즈를 직업으로 하고있는 친구도 내로라하는 락포트 성애자다. 자주 애용하다보니 그만큼 닳는 속도도 빠르다고 한다. 새 락포트를 구입하기로 했다. 그런데, 락포트는 어떻게 편한 신발의 대명사가 된걸까? 락포트의 역사 락포트는 영미권의 지명이다. 바위절벽을 뜻하며 심플한 이름답게 여러 도시들의 이름으로 사용되고 있기도 하다. 미국 락포트 지방에 갈때는 꼭 어떤 주의 락포트인지 확인하고 가도록 하자. 신발 박스를 보다보면 옆면에 1971년부터 시작했다는 것을 ..
[리뷰] 상품권으로 싸게 사는 금강제화 헤리티지 MADRID : 국내 최고 퀄리티의 페니로퍼 와이프가 정말 맘에 안들어하는 내 구두가 있다. 락포트 쉐익스피어. 구두케어제품을 잘못 발라서인가 그다음부터 완전히 망해버렸다. 가져다 버리라고 성화이지지만, 매일 신을때 락포트만큼 편한 구두도 없지않나. 페니로퍼 자체도 단정한 느낌으로 에디터가 정말 좋아하는 장르의 구두이기에 절대 포기할 수 없었다. 그래서 함께 찾아나섰다. 선물받은 20만원어치의 금강제화 상품권을 들고. 2021년 1월 30일 토요일. 먼저 금강제화를 취급하는 매장을 찾아갔다. 롯데백화점 수원점 매장은 구두매장 한쪽 코너에 입점해있었다. 매장 사이즈는 중간정도. 백화점이라 제품 자체가 최신 제품으로 준비가 되어있는 것 같았다. 페니 로퍼의 종류는 많지 않았지만, 맘에 드는 제품들은 여러개가 있어서 착화해봤다. 하지만 결정적으로 맘에 ..
[리뷰] 결혼식 넥타이로 사용해보았습니다, 매너그램 MANNERGRAM (하기 제품의 업체와 전혀 관계가 없습니다. 내돈내산 포스팅입니다.) 결혼식이 하루이틀 앞으로 다가오면서 이미 완성된 셔츠와 턱시도를 바라보는 나의 시선. 허전하게 비어있는 목 부분을 바라보게 될 수밖에 없었다. 넥타이를 결정해야했다. 결혼식중에는 나비넥타이를 쓰게되지만 식사중인 하객들한테 다니면서 인사할 때 쓸 넥타이가 필요했다. 그래서 선택했다. 매너그램 넥타이. 직업특성상 넥타이를 매일 착용하는 기프와 함께 고른 업체다. 선정기준은 1. 가격이 비싸지 않을 것. 2. 깔끔한 모양새를 하고있을 것. 3. 좋은 소재를 사용할 것. 4. 선물하기 좋은 패키징을 하고 있을 것. 이렇게 네가지였다. 네번째 원칙은 선물을 염두에 둔 것이었다. 아버지가 쓸 넥타이가 없던 것. 살면서 변변한 넥타이 하나 선물해드..
70%할인에 눈이멀어 1년만에 ASOS한 이야기 화요일 한글날! 꿀맛같은 10월의 두번째 공휴일이지만,출근도 해야하고날씨는 꾸리꾸리하고 부천에서 잔 늦잠에 기분은 그리 좋지 않았다. 사고를 겪으신 아버지를 위로해드리러 갔었지만가는날이 장날이라고 하필이면현장쪽 일이 들어와 새벽같이 출근하심 그만큼 건설경기가 어렵다. 국통이가 가져간 내 던더미플린 hoodie도 챙기고 가을/겨울을 대비해 이불이랑 커텐 담요도 챙기고 엄마와 함께 잠깐 짬을 내서 데이트했다. 무엇보다 동네에서 수호신도 발견하고 여어- 집사들 어디가냐? 라고 하고있는 듯 음성지원이 되는것처럼 귀에서 들려온다. 저렇게 도도하게 사뿐사뿐 걸어올 줄이야 결국은 이렇게 항복할 거면서 진짜 웃긴 길고양이다 수호신은 ㅋㅋ 찐만이네 가서 차도 찾고 드립커피도 한잔 사 드리고 여기까지는 서론이었고, 저녁때..
[리뷰] COS 의 WRAP-OVER LEATHER SNEAKERS 미국공홈 구매기 (+반품/교환) 디매를 무려 2년가까이 하면서 알게된 것들이 많이 있지만, 나에게 있어서 그중에 가장 큰 발견은 COS라는 브랜드! 디매인들은 COS를 사랑하니까 ㅋㅋ 나도 어느덧 COS의 FAN이 되어가고 있나보다. 그러다가 드디어 한 스니커즈에 꽂혀서 구입을 시도하게 되었다. 바로 요제품! 하 . . . . 이 자태를 보라.미니멀리즘의 정수! COS의 정신을 그대로 담고 있다고 생각한다. 국내에서는 품절되어서 미국공홈을 통해 구입하기로 했다. 기분좋게 몰테일을 통해 배송대행도 신청해놓았다. 주문 성공오더넘버도 떴어용. 자 이제 기다리면 된다. 몰테일에서 알림이 왔다. !!!!!!!!!!!!오염이라니!!!! 몰테일을 통해 40건 넘게 주문을 해봤지만, 이런건 처음이다. 그리고 아래의 첨부파일으로 사진이 왔다. 구겨져있..
나는 향수를 좋아하는 것 같다 (크리드 오리지널 베티버 + 딥디크 탐다오) 나는 향수를 좋아하는 것 같다. 예전에 혬찡의 은혜로 명동 롯데에서 시향 후 혬찡 적립금을 담뿍 사용해서 구입한 크리드 오리지널 베티버 지루한 기다림을 거쳐 드디어 수령하게 된 크리드 케이스 고급진거 보소. 클래식한 패키징에 감탄 고급의 느낌이 물씬. 아 이런 네이버 블로그스러운 반응이라니. 초록색을 막 좋아하고 그러진 않았지만, 보틀이 예쁜 다른 향수들은 많았지만, 그럼에도 이 녀석을 고른건 향 때문이었다. 크리드에 대해 내가 기억하는 건, 향수 제조를 위해 입문하는 사람은 크리드 가문에 꼭 들어가서 수련한다는 것으로 그만큼 유명하다는 유서깊은 브랜드. 향을 글로 묘사하는건 매우 크나큰 한계가 있으므로 생략하기로. 그리고 2017 영감과의 여행때 갖게된 딥디크 탐다오 요놈. 딥디크 탐다오. 옛날 기억을..
[리뷰] Ollieroo® Shoe Boot Tree (슈트리) 슈트리를 구매했다.필요성은 많이 들어서 알고 있었다. 아마존에서 살게 없어서 두리번거리다가 갑자기 슈트리가 생각이 난 것이다. 그래서 구매했다. 여러 제품 고민하다가 괜찮아보여서 아마존의 별점리뷰에 의존해서 구입했다. 기나나기나기나긴 기다림의 시간을 거쳐서 물건이 도착했다. 언제나 옳은 몰테일박스 두근두근거린다! 뜯어볼까?굉장한 퀄리티의 제품이 들어있지 않을까 설렌다. 이런 모습이다. 하 때깔곱다. 시더우드로 만든 슈트리다. 히말라야 삼나무라고도 하고, 혹은 그냥 삼나무라고 해도 큰 무리가 없겠다. 안쪽으로는 나사가 있어서 발의 폭을 조절할 수가 있다. 역시 삼나무라 드릴 뚫다가 쪼가리 나갔고만? 이건 어쩔 수가 없다. 나무의 종특이니까. 길이를 조절하는 부분은 휘황찬란한 금색의 목부분이다. 이것도 마찬..
DI테일러에서 코트 맞추기 겨울은 다 갔지만맞춤코트를 맞추기로 했다. 떠나볼까나! 원래는 갬블러에서 맞추려고 했던 코트.그런데 식소가 클리앙에서 안좋은 후기를 봤고, 그래서 깨끗하게 백지화 후 새로운 곳을 찾아보기로 했었다. 구글링시 site:clien.net 옵션을 사용해서 클리앙의 후기만을 살폈다. 개오줌 블로그에 대해 신뢰도가 조금 ↓ 그리고 클리앙의 신뢰도는 조금 ↑ 으음 길이 막히는군. 경부고속도로. 노보텔 엠버서더 호텔 지하에 위치한 양복점-다아이 조용했던 지하 아케이드 B1층 지하 아케이드라고 해서 어떤 모습일까 했는데, 나쁘지도, 좋지도 않은 첫느낌. 코트를 처음 맞추러 온거다. 가격도 모르고 모르는게 많다.그렇게 말하고 나서일단 원단부터 골라보면서 정하기로 했다.그냥 왠지 오늘은 여기서 맞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