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에서 캠핑을 위해 야전삽과 톱이 필요한 이유
부시크래프트라고 하면 너무 거창하다. 그저 나만의 땅에서 캠핑을 하고 싶었을 뿐이다. 캠핑을 위한 캠핑장이 아니면 굉장히 수고스러운, 자연과 싸우는 일을 감내해야 한다. 필요한 도구는 캠핑보다 많아진다. 잘 닦인 바닥과 정비된 공간에 내 공간을 설치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에디터도 지인에게 땅을 선물(?)받았다. 따로 활용할 방법이 없어서 놀고있는 땅이라고 했다. 여기에 보금자리를 만들고자하니 이겨내야할 것이 많았다. 거미줄과 길을 막고있는 나뭇가지, 고르지 않은 바닥과 낙엽 등등... 그래서 톱과 삽을 사기로 했다. 그런데 부천에 있는 아버지가 뜻밖의 도움을 주셨다. 그렇게 받은 삽. 상태는 아래와 같았다. 흙도 묻어있고 녹도 슬기 시작했다. 그래도 야전삽이 생겨서 매우 기쁘다. 결합부의 녹이 심각..
나는/Tech Reviwer
2023. 11. 9. 09: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