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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그리고 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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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량특집 드라마 M으로 보는 1994년 한국의 모습 아주 우연히 갑자기 이 드라마가 생각났다. 갑자기 생각나서 찾아보다가 이 드라마에 매우 무섭게 빠져버렸다. 나는 참 옛날 것들을 좋아하는 것 같다. 90년대의 그래픽 효과는 형편없지만 이 드라마로 알게 된 것이 두가지가 있다. 심은하의 2023년에 봐도 아름다운 미모와 90년대 낭만의 대한민국의 모습. 함께 알아보자. 우선 너무 예쁜 심은하부터 알아보자. 드라마 촬영당시 22-23살이었을 것으로 추정된다.분명히 1994년인데 30년 뒤인 지금봐도 세련되고 이쁘다. 자꾸 포스팅 주제를 망각하게 만든다. 정말 저기서 저렇게 놀았다고? 배경이 정말 심플하고 아무것도 없다. 당시 서울도 그랬을 것이다.패션은 돌고 돈다. 지금의 트렌드와 일치한다. 오히려 5년전에 봤으면 촌스럽다고 했을 것이다. 당시 김지수의 집..
나의 나무위키 즐기는 방법 나무위키는 리그베다위키라는 이름일때부터 우연히 알게되어 사용하고 있다. 이 사이트의 히스토리는 꽤나 복잡한 것 같다. 무단으로 데이터를 미러링해서 자신의 것인양 사용하고 있다는 말을 들은 것도 같다. 그렇지만 그런것을 보고 사용하느냐 마느냐를 선택하기에는 나무위키는 너무 유용하고 재밌다. 이 포스팅은 내가 나무위키를 즐기는 방법에 대한 글이다.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때 미리 검색해보는 건 지양하는 편이다. 스포를 피하고 싶기 때문이다. 그보다는 어떤 작품을 다 보고나서 엔딩 크레딧이 올라가는 동안 폰으로 나무위키에 검색했을 때, 해당 작품의 문서가 있으면 기쁨이 차오르면서 신나게 읽기 시작한다. 이번에 기묘한 이야기를 봤을때가 그랬는데, 다 보고나서 여운이 남을때 그 감정을 가지고 문득 궁금했던 그 배경의..
MULA 뮬라웨어 죠거 팬츠 구입기 조거팬츠에 꽂혔다. 그래서 좀 찾아보고 하나 사야겠다고 생각하고 서치를 좀 했다. 내가 고른건 MULA라는 브랜드. 처음 들어보지만 다양한 종류를 갖추고 있었고 소재도 좋아보였다. 마음에 들었다. 1+1을 하고 있었다. 사이즈도 가늠이 안되서 L이랑 XL을 하나씩 샀던 것 같다. 윈터 컴포트 조거 팬츠 1+1로 구입했다. 바로 뜯어보자.멜란지 그레이라는 그레이 하나와 네이비 하나.윈터 컴포트 조거팬츠 멜란지그레이(L) : MMWBLP426MRGYLG01 네이비(XL) : MMWBLP426NYNYXL02 멜란지그레이 L 디테일 소재가 생각했던 것처럼 좋았다. 도톰하고 면도 짱짱해 보였다.조거팬츠의 밑단은 이렇게 시보리처리 되어있다. 대표적인 특징.멜란지 그레이쪽의 라벨. 품번이 보인다. 품번은 위쪽에 정리..
2022년 유니섹스 향수는 이걸로 : 펜할리곤스 주니퍼슬링 정성들인 선물은 사용하는 내내 늘 그 사람을 생각하게 만든다. 최근에 받은 기분좋은 선물을 소개하려고 한다. 2022년 3월, 처제 결혼식의 사회를 봤다. 그래서였을까, 에디터의 생일 겸 결혼식 사회에 대한 보답이라며 선물을 사주겠다고 했다. 무슨 선물이 필요한지 물었다. 사실 나이들면서 갖고싶은게 점점 줄어든다. 마당있는 집? BMW X6? 이런 커다란 것들, 그러나 너무 멀리있기에 어쩌면 참 재미없는 것들. 그러다가 향수가 생각났다. 향수에 대한 단상 나는 향수를 좋아하는 것 같다 (크리드 오리지널 베티버 + 딥디크 탐다오) 나는 향수를 좋아하는 것 같다. 예전에 혬찡의 은혜로 명동 롯데에서 시향 후 혬찡 적립금을 담뿍 사용해서 구입한 크리드 오리지널 베티버 지루한 기다림을 거쳐 드디어 수령하게 된 ..
캠핑에서 미군침낭으로 존재감을 뽐내보자 : Tennier MSS 구입기 처음 산너미 목장에서 여름휴가를 보낼 때였던 것 같다. 캠핑을 향한 내 빠져듬의 시작. 겨울철에 잘때 침낭이 필요할 것 같았다. 그래서 그걸 회사에서 나온 상금으로 구입하기로 했다. 캡슐을 한바퀴 돌리고 남은 상금으로 본격적으로 내 퇴근후 소일거리는 침낭에 대해 알아보는 것으로 점철되었다. 육군에서 군생활을 할때 보급받았던건 솜의 풀이 반쯤 죽은 군용 화섬 침낭이었다. 당시 스물두살로 어려서몸이 추위를 몰랐기 때문이었던걸까? 아니면 침낭이 너무 따뜻해서였을까? 구입을 할 수 있지만 입이 떡 벌어지는 사악한 가격. 20만원 가까이에 판매되고 있다. 저 말이 맞다. 군대에서 사용하던 오리지널 육군 화섬 솜침낭. 영하10도의 강추위도 견뎌내던건 침낭이었을지 에디터의 어린 신체였는지. 당시 지급받았던 침낭으로 ..
10만원대로 돌아가보자! 폭스바겐 골프 순정 VARTA 배터리로 교체기 * 본 포스팅은 직접 구입해서 사용한 솔직한 후기입니다. 폭스바겐 골프의 순정 배터리는 VARTA사의 AGM배터리이다. 골프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벤츠, 폭스바겐의 전 자동차 그리고 아우디의 전 자동차, BMW의 일부 자동차에서 바르타 배터리를 순정 배터리로 사용하고 있었다. 그래서 처음 완전 방전 이후 2015년에 첫번째 배터리 교환 시기가 찾아왔을 때, 에디터는 순정인 바르타를 그대로 이용했다. 단지 순정이라 그대로 이용한 것이 아니라, 바르타 배터리의 우수함을 익히 들어서 알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배터리 구입기 너무 좋았으니 다시 가자. 2022년 오늘 나는 망설임 없이 다시 VARTA 배터리를 선택했다. 가격 또한 4년전 대비 더욱 매력적이 되었다. 11만6300원에 배송비 10000원, 총 12..
일상, 인천대공원의 봄가을 (마파두부 만들기 / 샤오미 배터리 v3) 일상 포스팅을 하려고 한다. 지금은 가을 호두는 만삭의 임산부. 오랜만에 효도르를 위해 부천에 가기로 했다. 그와함게 보조 배터리, 즐겨쓰던 호두의 샤오미 v1 초창기 버젼 배터리가 고장나서 새로 구입했다. 샤오미가 보조배터리의 지평을 열었던게 벌써 7-8년은 된 것 같다. 그 사이 어떤 제품들이 나와있었을까? 호두의 제품은 1세대. 그런데 벌써 5세대까지 나와있었다. 디자인과 성능에서도 여전히 좋은 평가를 받고 있었다. 그래 구관이 명관이다. 사자. 가는길에 때마침 택배가 도착. 샤오미 외장배터리 v3 씰이 있지만 전- 혀 신뢰나 믿음은 주지 못하는 중국산 제품의 서글픈 현실. 얇고 단촐한 패키징. 만오천은 되어야하나 싶다가도 휴대성이 떨어져 그런 결정을 내리기 힘들다. 2021년 1월 생산품이다. 구..
출퇴근 전투용 더비슈즈 구입기 * 본 포스팅은 대가성 없이 직접 구입한 제품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사무직 근무를 하는 사람들의 작업용 신발은 안전화도 아니요, 고무장화도 아니다. 신고벗기 쉬운 신발일것, 오염과 스크래치에 강할 것이 조건으로 꼽힌다. 그래서 주로 스니커즈나 로퍼등이 많운 소비자의 선택을 받고는 한다. 에디터의 선택은 무엇이었을까? 바로 오늘의 주인공, 더비슈즈다. 그중에서도 탠디 HA20013V 를 구입했다. 온라인 구입기 처음엔 구입을 위해 이천 프리미엄아울렛, 여주프리미엄아울렛을 찾았다. 하지만 아울렛이라는 표현이 무색할만큼, 저렴한 오프 시즌의 신발은 찾기 어려웠다. 그래서 온라인으로 구매진행했다. 탠디에 맘에드는 디자인의 제품이 있어서 결정했는데, 온라인 전용제품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구매가가 50%이상은 차이가..
미국 노드스트롬에서 탑맨 후디 & 조거 직구/착용기 (Topman ADP Hoodie & Jogger) GLOBE PRINT HOODY를 구입했다. 친구를 위한 아이템 추천이었다. 겨울엔 역시 후드티를 입어줘야된다. 그렇게 설득했다. 여기서 잠깐 축구 퀴즈. 현역시절 최고의 축구선수, 현재는 챔스 3연패라는 전무후무한 업적을 이뤄낸 남자. 그는 누구일까? 정답은 지네딘 대머리 지단 그도 후디를 좋아한다. 그리고 보라색을 좋아한다. 우리도 뒤질 수 없다. 후디 (hoodie) 검색 노드스트롬에서 원하는 후드를 찾았다. 명칭은 GLOBE PRINT HOODY 위아래를 다 맞춰입으면 이런 느낌. 하의는 조거 Jogger. 보라색이라고 볼 수도 있겠지만 라일락 lilac 컬러다. 글로브 모양의 프린트가 귀엽다. 아래쪽을 케이블로 조일 수 있어서 활동력 확보 가능. 주문 후기 주문을 하자. 노드스트롬에 상의가 있었..
해외직구 USPS 배송사고 해결기 2018 미국 오리건 여행을 계획할 때 하나의 재미포인트로 야심차게 구입을 진행한게 하나 있다. 바로 드론. 지금이야 DJI 매빅을 잘 쓰고있지만 그당시는 식소가 DJI 매빅1을 산것을 보고, 나도 드론을 사야겠다는 생각을 하던 터였다. 당시에는 하늘로 수백미터를 올라가고 전면으로 수킬로미터를 나아가는 드론에 매력을 느끼지 못했기 때문에 고성능 드론보다는, 셀피 촬영을 위한 셀피드론을 주로 노리고 있었다. 그리고 결정하게 된 호버드론. 또 하나 결정한 것은 한국으로 받기보다, 미국 현지에서 수령하기. 당시 미국 포틀랜드로의 여름휴가를 앞두고 있었기 때문에, 물건을 직구로 사서 한국에서 받기보다는 현지에서 받고 뜯어서 미국에서 촬영해보고자 했던 것이었다. 당시 에어비앤비 호스트님께 부탁하고 주소를 받아 그..
영국 바버 비데일 정품 최저가 탐방기 & 착용기 (Barbour Bedale) 디테일한 컷을 많이 보여드리기 위해 사진을 많이 사용했다. 스크롤의 압박이 있을 수 있다는 점을 양지해주길 바란다. 바버를 처음 구입한건 2015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아래 포스팅을 클릭하여 참고 바란다.) [영국 0] 주어진 4시간. 런던으로의 타임어택! 나의 이번 스웨덴 출장 최고의 일탈이라면 단연 이 런던 타임어택이었다. 회사에서 스웨덴 스톡홀름까지 브리티시 에어라인티켓을 줬고, 영국 히드로 공항에서 경유. 대기시간은 6시간. 인천국 www.kapellsquare.uk 영동이의 추천으로 barbour를 알게 되었고, 그때부터 지금까지 바버사랑이 이어져왔던 것 같다. 저때 구입한 바버 아리엘 인터네셔널 폴라퀼트 (Barbour international Ariel Polarquilt) 는 지금까지도..
폴로 랄프로렌 RL니트 핫딜 직구 & 착용기 설날이었다. 디매발 핫딜로 랄프로렌 RL니트가 올라왔다. 너무 이쁘다. 어떤 비쥬얼이었는지 살펴보자. 심플한데, 이 클래식함. 이거 실화야? 스스로가 의심할 여지없이 네이비 스웨터계의 최고라고 말하고 있는 듯 하다. 위는 그레이컬러다. 폴로의 모델 착용샷은 다음과 같다. 다시 네이비 먼저, 그다음이 그레이. 느낌이 너무 마음에 들었다. 폴로의 니트 퀄리티는 알아주기는 하니까. 그래서 호두의 동의를 득한후 구입 진행했다. 구입기 가격을 알아보자. 출시되었을때는 $150으로 출시되었지만 나는 Macy's 핫딜로 $71.99에 득템했다. 정식 제품명은 Ralph Lauren Men's RL Cotton Sweater 정식 제품 컬러는 Andover Heather. Macy's 미국의 백화점 체인이다. 직구에 ..
최고의 2인 캠핑지, 평창 산너미 목장 2박 3일 즐김의 기록 #4 산너미 목장 시리즈 마지막 포스팅. 시작합니다. 둘째날 저녁 also known as the highlight 시간이 되었다. 불을 다시 세팅해주고 오늘의 저녁 우대갈비를 즐길 준비를 하자. 집게와 가위와 와사비/소금/등등의 각종 시즈닝을 놓고 온 관계로 기프의 나이프가 이대신 잇몸으로 활약해주기로 한다. 젓가락도 다 놓고오고. 근데 일계양득 젓가락 저거 무야? 기프꺼구나. 실향민같이 불을 붙이고 있는 나. 왜케 굽어있니 ㅋㅋ 장모님이 사주신 신창원st 셔츠다. 드디어 개시했다. ㅋㅋ 정식 명칭은 플로럴 셔츠 바이 제이엠 Floral shirt by JM (Jang Mo) 완판날까 조심조심. 맨 처음 두개의 갈비대는 장작구이로 먹어보기로 한다. 어떤 스타일이 가장 맛있을지!? 장작구이의 비쥬얼은 따라갈 ..
최고의 2인 캠핑지, 평창 산너미 목장 2박 3일 즐김의 기록 #3 AM 6:23 산속에서 맞는 아침은 이렇게 시작된다. 밝은 시계에 우선 눈이 깨어나고, 파쇄석을 밟는 주변인의 소리나 어제 먹다남긴 우리의 식사를 탐하는 새와 동물들의 소리에 귀가 깨어난다. 그리고, 맛있는 커피를 부르는 내몸의 신경들이 정신을 깨운다. 둘째날 아침 텐트 지퍼를 열고 밖으로 나가본다. 밝은 바깥때문에 눈이 떠진 나와 달리, 데카트론-무려-블랙-코팅 암막 텐트에서 일어난 기프는 벌써 쾌적한 아침시간을 혼자 즐기고 있었다. 텐트 내부가 깜깜하다는건 숙면에 좋은 옵션인 것 같다. 암막 텐트는 숙면에 좋다. 암막 텐트는 숙면에 좋다. 캠핑은 모름지기 2박3일 이상이라고 늘 주장하고 다니는데, 그 이유는 이렇다. 1박을 하고 일어나서 바로 '텐트를 언제 걷지'라고 생각할 필요가 없다. 아침 시간이..
최고의 2인 캠핑지, 평창 산너미 목장 2박 3일 즐김의 기록 #2 산너미목장 두번째 시리즈다. 첫번째 포스팅에서 까먹고 예약정보를 올리지 못했다. 지금이라도 소개한다. 예약방법 네이버 예약으로 가능하다. 아래 페이지를 이용하자. 네이버 지도 공간을 검색합니다. 생활을 연결합니다. 장소, 버스, 지하철, 도로 등 모든 공간의 정보를 하나의 검색으로 연결 한 새로운 지도를 만나보세요. map.naver.com 접속하면 아래와 같은 화면을 볼 수 있다. - 차박의 종류 : 산너미 차박 솔캠 / 산너미 차박 - 2인 이상은 산너미 차박을 선택하면 된다. 솔캠은 1인숙박 전용 - 그리고 위 달력에서 원하는 일정을 체크하면 된다. 일~목 일정은 45,000원이고 금~토는 60,000원이다. * 2박 이상 예약시 연박할인 - 그래서 에디터는 평일 2박으로 8만원에 이용했다. 온돌방..
최고의 2인 캠핑지, 평창 산너미 목장 2박 3일 즐김의 기록 #1 결혼 후에 친구와 캠핑을 가는게 불가능하다는 것을 유부남들은 모두 알고있다. 직접 경험을 통해 배웠던, 결혼선배에게 들었던 말이다. 결혼 2년차를 맞고있는 에디터는 준비된 신랑답게 이미 위 단계를 거쳤다. 친구와 함께 떠나는 휴가 같은 사치는 애초에 기대도 하지 않았다. 그러던 어느날 . . . 주말, 늘 그렇듯 책상에 앉아 유튜브로 이것저것 보고있었다. 그때 마침 나오던 영상은 보물섬AD의 계곡 영상(?) 그걸 호두와 함께 보고있는데, 호두가 말했다. "오빠, 이번에 여름휴가 기프랑 다녀와봐" 친구 기프가 캠핑을 떠나겠다고 선언하더니 캠핑용품을 무섭게 매입하고 있던 참이었다. 이제 본격적인 독거노인의 행보를 시작하려는 모양이었다. 그걸 내가 못내 부러워한다고 생각했는지, 친구와 함께 다녀오라는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