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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Leather Craftsm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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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는 가죽으로 고양이 노리개(낚시대) 만들기 식소가 중국에 가게되서 러시안블루 강냉이를 영입했다. 하지만 나는 고양이를 키우는 것을 너무 쉽게 생각했었나보다. 오자마자 강냉이가 놀아달라고 얼마나 재롱을 부리는지... 잠을 못잔다 ;;새벽에 7~8번은 깬다. 집사의 삶은 힘들구나.그래서 강냉이 장난감을 만들기로 했다. 식소네서 봤던건데, 이걸로 매일 퇴근후에 강냉이 기운을 다 빼놓는 수밖에! 그래..그러니까 기다려! 그리고 길게 펼쳤다가 반으로 접어놓은 낚시대에 연결해주면... 이걸로 강냉이가 얼마나 잘 노는지 확인해보자.동영상을 찍었는데, 만족스럽지가 않아. 내일 잘 놀때 다시 만들어서 동영상을 추가해야겠다. #동영상 촬영완료 이제 좀 잔뜩 피곤해져서, 밤엔 꿀잠을 자는 강냉이가 됐으면 좋겠다.. 그래야 남은 3주가.. 편안할텐데 ㅠㅠ 공감은 힘이..
[가죽아이템 집에서 만들자] 4_한땀한땀 바느질 (새들 스티치) 이 시리즈를 통해서 점점 시계줄의 형태를 갖춰 가는데~이제 대망의 바느질의 시간이다. 아.. 아.. 힘든 시간이 찾아왔어. 가죽의 바느질은일반적인 천에 하는 바느질과는 달라서 이렇게나 이렇게 될 수가 없다. 이유는 당연하게도가죽은 바늘이 뚫기엔 너무 딱딱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녀석들이 필요해진다. 그렇다. 이렇게 포크 혹은 육지담 육지창 처럼 생긴 놈들이다. 치즐 (chisel) 혹은 목타 또는 그리프라고 불린다. 딱딱한 가죽을 먼저 이녀석들과 망치를 이용해서 뚫어주는 것이다.해볼까! 복습)지난 시간에 만들어 놓은 시계줄은 피할까지 되어있는 상태.피할을 하는 이유는 힌지를 꼽기 위해 가죽을 두장으로 겹치게 되는데, 이때 제품이 지나치게 두꺼워지는 것을 막기 위해 라고 했다. 피할을 마친 가죽 원단 겉..
[가죽아이템 집에서 만들자] 3_두께를 조절하자 (스카이빙/피할/스끼) → [가죽아이템 집에서 만들자] 1_ 형지 만들기 ←→ [가죽아이템 집에서 만들자] 2_ 가죽 재단하기 ←날 흐뭇하게 만드는 시계줄 후보들. 가죽공예의 기본을 설명하면서 시계줄을 만들어나가고 있다. 자. 위 가죽을 자세히 보면 송곳으로 라인이 그어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나는 왜 저 세개의 선을 왜 냈을까? 시계줄의 구조를 생각해보면 쉽게 알 수 있다. 저 부분이 접혀야 힌지를 시계 다이얼과 연결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럼 어떻게 해야 저렇게 만들 수 있을까? 비밀은 바로 스카이빙 skiving에 있다.가죽을 켠다는 뜻으로 두께를 친다고도 하고, 피할을 한다고도 하고, 스끼친다고도 한다.다 같은말인데, 스카이빙이 맞는 표현이다.나도 계속 피할이라고 하는데, 이게 가장 널리 쓰이는 표현 같다. 그래서 ..
[가죽아이템 집에서 만들자] 2_ 가죽 재단하기 [가죽아이템 집에서 만들자] 1_ 형지 만들기 에 이어서 계속 하하하하하하하지난번에 만들었던 형지를 다시 살펴보자! 시계줄의 모양을 잘 생각해보자.그럼 저 접히는 부분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저 부분도 가죽을 재단할때 잘 체크해줘야한다. 저 부분을 고려하지 않고 잘라버린다면 -_- 나중에 낭패를 볼 수 있다. 접히는 부분이므로 송곳으로 가볍게 선만 그어주자. 자 이제 형지대로 잘라볼까! 가죽 재단의 핵심!1. 가죽을 낭비하지 않을 것2. 가죽이 다치지 않도록 할것3. 가죽의 결을 살려 재단하라 3번은 선택.아직의 나에겐 너무 어려운 이야기ㅋㅋ 초보는 저런거 없다.무조건 시작하고 보는거다!시작이 반이다!! 도구는?일반 송곳을 쓸까 / 가죽 송곳을 쓸까 아.. 나는 가죽 송곳이 없구나.그냥 문구점 일..
[가죽아이템 집에서 만들자] 1_ 형지 만들기 나는 가죽에 대해 완전 쌩초보다. 그래서 처음엔 식간소랑 같이 가죽공방에 다니려고 했지.하지만 한푼이 아쉬운 나에게 평생회원의 개념이 아닌 매월 수업료를 내야하는 (심지어 재료도 별도) 가죽공방은 너무 비싸게 다가왔고 그래서 결국 집에 작업대를 만들어놓고 스스로 작업을 시도해 보기에 이르렀다. 많이 돌아왔지만 이젠 틈틈히 하나씩 배워보려고 한다. 그리고 나처럼 갈길을 잃고 헤매는 사람들에게 한줄기 빛이 되고자 학습하는 내용들을 정리해서 올려볼까 한다. 잘 될까? 끝 마무리까지 이 기획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시작해본다. 1_ 형지 만들기 원래는 도구 준비가 첫 시작이 되었으면 하지만, 그건 너무 많은 곳에서 다루고 있기도 하고.. 나 자체도 아직 완비를 못했으므로패스한다. 그래서 형지 ..
간편하게 가죽 및 공구/재료 구입하기 @ 성안상사 동대문에 가서 사피아노를 엄청 많이 사갖고 왔음에도 불구하고나는 추가로 가죽을 질렀다. 이유는 사피아노가 다루기 힘든 재료였기 때문!그렇게 성안상사에서 물건이 왔다! 박스를 뜯어볼까!! 탄 라이트 브라운 통가죽 1.5mm이거면 따로 피할이 필요 없는 두께! 으음;; 통가죽이 원래 이렇게 판판하고 탄탄한건가..뭐 좋아! 그 다음! 오일먹인 양가죽 베이지 컬러!!!! 와.. 느낌좋다. 이거다 이거! 소가죽 레드라인! 난 이런걸 통가죽이라고 부르는지 알았지 뭐야~ 뒷면은 이런 느낌! 오일가죽 Camel 컬러나중에서야 느낀거지만 이 가죽이 제일 맘에든다! 최고였어. 방울집게! 이게 있어야 지퍼를 작업할 수 있다구! 지퍼들~ 지퍼도 사보았다. 2.5mm 펀치 가격정보 이렇게 사봤다. 성안상사의 제품의 퀄리티는 좋..
나홀로 가죽제품 만들기, 그 첫 작품 - 카드지갑! 내방 한켠엔 가죽 공방이 있다!나 혼자 작업할 수 있는 안락한 작업대와 도구들이!! 이렇듯 작업 환경을 만든지는 한참 됐지만, 미루고 미루고 미루고 미루고 미루고 미루던 가죽작업을추석연휴에 시작하게 됐다. 연휴의 마지막 날.. 뭔가 막혀있던 것을 뻥~ 뚫는다는 기분으로! 이렇게 야심찬 기분을 갖고 자리에 앉아보니 어두워 ㅠㅠㅠㅠ 그래서 원래 책상에 있던 스탠드를 옆으로 뿅! 오~ 성공적인데? 밝아진 작업대~ 먼저 너무 두꺼운 가죽의 두께를 쳐준다. 샥샥샥~지우개 가루같이 가죽의 잔해들이 긁어져 나온다. 그런데 이게 쉬워보이지만가죽에 두께가 잘 쳐지는 방향이 있다. 꼭 그 방향으로만 쳐야 한다는 것.내가 알리산 도구를 사용해서 그런건지..이건 확인이 필요! 멋모르고 사버린 최고급 실 내 환경이랑은 어울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