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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4] 양키스에서 어린시절 영웅을 만났다. (양키스타디움/벨트란/데니즈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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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네번째 포스팅.

굿모닝- 아침이다.

시차적응이 아직 안된게 확실해. 한 4시간정도 더 맞춰야하는 것 같다. 중간에 한번 깼지만 다시 잠드니 낮11시. 후달덜!  오늘의 목표는 엽서같은 사진 많이 찍기, 쇼핑하기, 뉴욕 양키즈에 가기. 이렇게 셋. 소박한 목표를 가지고 출발해본다. 

selfie

지금 보니 이때의 초밥머리는 좀 과하다싶다. 매우 깔끔한 숙소에서 잘 일어났고, 이날의 재미를 위해 출격해본다.

Restroom

숙소를 한번 쭉 훑어보며 떠나기전 마무리를 했다. 정말 깔끔했다.

Selfie

화장실의 인테리어가 정말 맘에 들었다.

Living room

집주인의 취향을 알 수 있는 실내인테리어. 그 깔끔함이 정도를 넘어서 극으로 가는 집. 참 깔끔한 사람들.

이제는 안녕. 다음 숙소로 간다. 

 

 

 


오늘의 이동루트

 

 

Timeline in Google Maps

맨하탄을 상하로, 좌우로 가르며 이동했다.

오늘 역시 날씨가 너무 좋았다. 숙소 근처 펠리세이드 애비뉴 Palisade Ave를 걷는다.

Palisade Ave 2016
Palisade Ave 2022

 

당시 세로로 찍은 사진들은 모두 폰배경으로 쓰려고 했던 것들이다.

느낌있었던 신호등

이렇게 소소한 취미인 사진 수집을 하면서 버스를 타는 곳까지 걸어서 이동했다.

“The Commuters,” by sculptor George Segal

버스에서 내려서 다운타운으로 나가려는데 더 커뮤터즈(통근하는 사람들) 이라는 조각 작품이 보여서 찍어보았다. 그리고는 나간다. 밖으로!
타임스퀘어다.

 

 

 


타임스퀘어

 


우리나라에도 타임스퀘어라는 곳이 있다. 영등포에 있는 바로 그곳이다. 모르는 분들은 모르고 계셨겠지만 우리나라를 비롯해서 전세계의 모든 타임스퀘어라는 곳은 여기의 이름을 딴 것이다.

지난편에 소개한 외부계단. 대피로로 쓰인다.

뉴욕의 다운타운으로 나와서 또 좀 걸어보았다.

뉴욕타임스 본사

뉴욕타임즈 본사건물이 보인다. 더 포스트 영화가 생각난다.

최근에 봤는데 안보신 분들은 한번 보시기를 추천한다.
어떤 영화인지는 아래의 링크를 참조.

 

더 포스트 - 나무위키

이 저작물은 CC BY-NC-SA 2.0 KR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단, 라이선스가 명시된 일부 문서 및 삽화 제외) 기여하신 문서의 저작권은 각 기여자에게 있으며, 각 기여자는 기여하신 부분의 저작권

namu.wiki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얼마나 드라마의 천재인지 알게 될 것이다.

뉴욕타임스 앞 거리

걸어간다.

우연히 찍힌 pic.

저 신발은 뉴욕을 열심히 누비고 나서 완전 너덜너덜해졌다.

뉴욕 타임즈 앞 횡단보도 샷

이건 폰 배경화면으로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
(안했던게 생각이나서 지금 실제로 배경으로 설정 완료!)

타임스퀘어 42 스트릿 스테이션
타임스퀘어 서브웨이 스테이션 (idle)
타임스퀘어 서브웨이 스테이션 (열차 진입)
Selfie

뉴욕 지하철을 이용해서 부시윅으로 이동한다. 뉴욕지하철은 우리나라 지하철과 매우 흡사하여 여기 멍때리면서 앉아있어도 전혀 위화감이 들지 않았다.

으 산것도 없는데 무거워진 짐. 카메라를 가져왔다면 어땠을까? 더 힘들었겠지 ㅋㅋ

 

 

 


부시윅 Bushwick

 

세련되고 트렌디한 Bushwick은 창의적인 거리 예술과 예술가 스튜디오와 장인의 커피숍이 있는 개조된 창고가 특징인 진화하는 산업 지역. 식사 옵션은 전 세계에 걸쳐 있으며 아방가르드 나이트라이프는 공연 공간인 House of Yes와 같은 클럽과 어울리지 않는 빈티지 가구가 있다. 기발한 Bar도 성업중이다. 몇 개의 작은 공원에는 성숙한 나무 그늘이 있고 놀이터가 있다.

멀리서 보이는 이 건물은 One Hanson Place라는 곳이다.

멋있는 건물이 있어서 (당시에는 사진만 찍고 넘어갔지만) 지금은 한번 찾아보았다. One Hanson Place.
호텔도 겸하고 있는데, 저기서 보이는 뉴욕의 뷰가 기가막힌것을 이제 알게 되었다.
https://1hansonplace.nyc/

 

One Hanson Place (Williamsburgh Savings Bank Tower)

The Heart of Brooklyn One Hanson Place is one of the city's architectural icons and an officially designated NYC landmark. Originally constructed as The Williamsburgh Savings Bank Tower in 1929, the building was recently converted into luxury condominiums,

1hansonplace.nyc

궁금하신 분들은 위 링크를 클릭하여 들어가자.

새로운 오늘의 숙소에 거의 다 왔다는 안도감때문이었을까? 
여기까지 와서 출출해져서 점심을 먹기로 했다.

 

 


Deniz

 


해산물에 중점을 둔 지중해식 터키 요리를 넓은 공간에서 제공한다.

(2023년 현재 영업중)
Mon-Sun : 11:00 - 23:00
Happy hours : 11:00 - 15:00
* Delivery and Take out also support.

웹사이트

 

Home

WELCOME TO DENIZ RESTAURANT A dining experience unlike any other…

www.deniznyc.com

 

식전빵, 습, 파인트 드래프트 비어

야외 테이블에 자리잡았다. 습하지 않고 덥지도 춥지도 않은 뉴욕의 날씨는 테라스에서 식사를 하는데 최적의 온도를 보여준다.

옷을 너무 잘입는 형들. 훌륭한 비율.
스테이크와 샐러드

식사를 하고 기분좋게 배를 두드리며 부시윅으로 이동했다.

부시윅은 다시 방문할거고, 오늘은 살짝 맛보기만 하러 온 것이므로, 예쁜 동네를 조금만 구경하자.
첫 느낌은 그렇게 비싼동네는 아닐 것 같다는 느낌. 철창으로 된 울타리가 높게높게 되어있고, 차가 주차된 형태가 편리함과는 거리가 있어보였다.
나의 뇌피셜이다.

부쉬윅에 도착했다.

오늘은 여기까지하고, 경기가 예약되어있어 양키 스타디움으로 이동해야했다. Bushwick Av-Averdeen St역에서 지하철을 탄다.

 

새로운 숙소의 문을 따는게 신세계다. 그렇게 열고 들어가니 이층침대 두개가 전부 내것이다. 

맨시티와 뉴캐슬 경기를 누워서 와이파이로 즐긴다. 케이블을 직접 꽃으니 급속 충전이 된다. 좋다. 다시 이상하게 지친 몸을 Refresh해서 출발한다. 소호에서 쇼핑할 시간은 없고, 바로 양키 스타디움으로 가야할 것 같다. 좀 숙소를 멀게 잡은 것 같지만 그래도 여기서 적응하는게 더 낫겠지.

 

 

 


뉴욕 지하철

 


The Metropolitan Transportation Authority is North America's largest transportation network, serving a population of 15.3 million people across a 5,000-square-mile travel area surrounding New York City, Long Island, southeastern New York State, and Connecticut. The MTA network comprises the nation’s largest bus fleet and more subway and commuter rail cars than all other U.S. transit systems combined.

메트로폴리탄 교통국(Metropolitan Transportation Authority)은 뉴욕시, 롱아일랜드, 뉴욕주 남동부 및 코네티컷을 둘러싼 5,000 제곱마일(13000제곱킬로미터)의 여행 지역에 걸쳐 1,530만 명의 인구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북미 최대의 교통 네트워크다.

뉴욕 지하철 카드를 샀다. 느낌이 있어서 오래토록 지갑안에 갖고 살 생각이다.

뉴욕 지하철의 MoMa의 광고

MTA 네트워크는 미국의 다른 모든 교통 시스템을 합친 것보다 더 많은 미국 최대의 버스와 더 많은 지하철 및 통근 열차로 구성된다. 명실상부 가장 큰 네트워크라고 볼 수 있다.

 

할렘행 지하철이 오고 있었다.
Live Matilda

지하철을 타고 다시 시내로 이동.

아무리봐도 우리나라 지하철이랑 너무 비슷해.

 

 

 


양키 스타디움

Yankee Stadium

 


야구팀 New York Yankees의 홈구장인 이 야구장은 2009년에 유명한 House That Ruth가 지은 집을 대체했습니다.

Harlem / 148 St에서 내려서 걸어서 이동한다.

저 베이브 루스가 지은 집이라는 별명이 있던 예전 양키스타디움은 2009년 철거되었다. 그리고 현재의 구장은 데릭지터가 지은 집 혹은 조지 스타인브레너가 지은 집이라는 별명이 붙어있다.

전세계에서 가장 비싼 야구장.

그리고 전 세계에서 21번째로 비싼 건축물에 속하는데 1조 4천억원 이상이 건축에 사용되었다고 한다.

Selfie @ Yankee Stadium Gate 4

 

메이저 리그의 역사와 함께하는 뉴욕 양키스. 그리고 양키스타디움이다.

경기가 있을때의 입장게이트

이렇게 외부에 입장 게이트가 있다. 여기서 나처럼 셀카봉이 달린 고프로 같은 흉기나 테러, 경기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물건들의 반입을 제한한다.

경기 시작 전 메가스토어에서 New era Hat도 하나 구입하여 분위기를 살려본다.

경기전 친구들과 Selfie

분위기는 고조되고 이 거대한 경기장의, 경기의 일원이 된다는 생각에 들떴다. 아니 들떴다는 표현으로는 부족하고 엄청나게 high였던게 맞았던 것 같다.

자리에 착석했다. 자리도 굉장히 좋았다.

오늘의 경기는 Yankees vs Athletics 다.

Athletics Rosters 20th Apr 2016

아는 사람은 없음.

Yankees Rosters 20th Apr 2016

야구를 완전히 놓고 살았는데도 아는 사람이 꽤 있다. 역시 스타군단 양키스다.

경기 당일의 타임라인

평일 경기라서 더욱 그랬던 것 같다. 필드와 굉장히 가까워서 선수들이 가까이서 보였다. 내가 아주 어렸을때의 꿈이었는데! 그걸 이룬 날이다.

내 시야에서 보이는 경기

홈팀 응원석인 1루 자리다.

양키 스타디움 전경

탁 트인 뷰와 잘 정돈된 필드내 잔디가 기분을 좋게 만들어준다.

selfie

경기에 집중하고 있는 관객들

날아오는 공이나 배트를 조심하라는 문구

1루쪽 자리가 얼마나 가까운지 현장감이 너무 좋았다. 관객이 대부분 나이 지긋한 중년들.

기분이 좋았다. 두근두근하던 순간.
어릴때 메이져 리그 베이스볼을 즐겨보던 때의 내가 너무너무 좋아하던 선수.
카를로스 벨트란이 지금 이 곳에 있는 것이 아닌가?

내가 야구를 즐겨보고 야구 게임을 즐겨하던 때는 2003년으로 추측한다. 그때 벨트란은 캔자스시티 로열스에서 뛰고있었다. 한국 야구에서는 호타준족의 상징 박재홍을 좋아하던 나는 야구에서도 이대호, 매니 라미레즈 같은 홈런타자보다는 잘 달리고 잘 치고 수비도 잘하는 팔방미인들을 많이 좋아했던 것 같다.
그게 바로 이 푸에르토리코의 영웅, 카를로스 벨트란이다.

그의 이름이 전광판에 딱 떴을때 너무 기뻐서 뭐라고 심정을 표현할 수 없었다. 곧 타석에 들어섰다. 두 눈으로 보면서도 믿을 수 없었다.

그런데 그 카를로스 벨트란 형님이 안타를 쳤다!

무려 2루타를 쳤다!

이날의 첫번째 안타로 추정

하늘은 맑고 기분은 너무 좋다. 마크 택셰이라의 타선이었다.

타석을 비춰주는 전광판

세계 최고의 스타들만 모여있는 양키스. 그들의 타격폼을 매우 가까이서 볼 수 있다.

사진으로 다같이 감상하자.

내 앞쪽 관중석을 자세히 보면 팬들이 응원 율동을 하고 있다.

나는 뭔지 몰라서 그냥 쳐다보고 있을 수 밖에 없었다.

Atmosphere

마치 게임중계 같은 경기장 view

역동적인 motion
Hot dog
소다를 팔고 있다.

경기에 집중하고 있는 선수들




경기는 이렇게 끝이 났다.

양키스를 응원하는 것이 아니었기에 오클랜드가 이긴 경기결과가 나쁘지 않았다.

Historical place로써의 Yankee Stadium

경기장을 떠난다.

 

 

 


하루의 마무리

 

 

공중으로 지나다니는 열차 라인이 많은 관계로 뉴욕에도 이런 분위기를 내는 장소들이 많이 보였다.

오리곤에서 온 가죽제품 브랜드 WILL

날이 추웠다. 닫은 가게들도 많았다. WILL이라는 가죽 브랜드는 당시엔 성업중이었지만 지금은 망했다.

오늘의 저녁을 뭘로 먹을까 고민 끝에 그냥 숙소로 돌아가기로 했다.

지저분하지만 감성 터지는 미국의 Subway station platform.

보이는 맥주는 포스터스 맥주다.

호주 맥주브랜드지만 전세계로 판매되며 미국 생산은 Molson Coors에서 담당한다.

 

로고 볼캡도 구입하고 에이로드의 핀도 하나 구입한 것 같다.

오늘의 지출에서 Jack의 학생할인 10%를 먹일 수 있어서 개꿀이었다. 2달러가 어디야.
여러가지를 했던 하루였다. 다음 여정은 내일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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