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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5] 2011년의 간사이 여행 (미용실 헤어컷/대망의 초밥) 그리고 드디어 마지막날. 오늘도 마사와 유키와 함께다. 이날은 미용실에가서 머리를 잘라보기로 했다. 그리고 저녁엔 스시를 먹기로 했다!!!! 제일 처음 간 곳은 어제의 수마 역에서 멀지 않은모토마치 역의 구제시장. Mediterrasse라는 쇼핑몰이 있었다. 바로 여기. 상당히 뭐랄까 음.마치 이름 그대로 지중해에 있는 마을을 그림엽서에 담궜다가 꺼냈을때의 느낌이라고 할까. 저 건물안쪽 골목을 찾아가면 여러 빈티지샵들을 찾을 수 있다. 세상에 그런데 포스팅을 위해 지금 구글맵을 통해 추가해나가보다보니 알게된건데 . . .나 고베를 갔었네?? 지금 올린 여기가 바로 고베였다. 그동안 고베를 안가본 줄 알았었어. . . 맙소사. 그렇게 들어간 구제삽에서 유키는 구경하고 나랑 마사는 하나씩 샀다.그때 구제샵에..
골프 7세대 타이어 교체하기 (미쉐린 파일럿 스포츠 4) 어느덧 주행거리가 5만5천킬로가 넘었다. 그렇게 긴 기간동안 고무신이 되어서 버텨온 브릿지스톤 투란자 ER300 소형 세단용이었어 ㅋㅋ 그래도 짝당 35만원상당하는 엄청나게 비싼 타이어였다. 새로 교체할 타이어는 미쉐린 파일럿 스포츠 4 큰 고민은 없었다. 차에 대해 잘 아는 제이슨이 신는 신발이기 때문이었다. 가격도 비싸지 않고 짝당 20만원 이내였다. 나에겐 너무 비싸. 장착은 기도완이 잘 아는 사장님이 계신 아이타이어에서 했다. 내 차를 입고시켜주시는 사장님 장착되어있던 투란자 ER300 안녕 . . .뒤쪽은 그래도 괜찮은 상태였는데, 아쉽다. 이게 앞쪽 상태가 심각하다. 트레드가 거의 남아있지 않네. 운전석쪽 앞바퀴인데 이쪽 바퀴가 가장 심해보인다. 탈거한다. 탈거시에는 내 차에 있는 별표 기리를..
골프 7세대 다이나믹 턴 시그널로 후미등 교체하기 차를 구입한지도 만4년이 되었다. 기간이 길어지는 만큼 관심도 줄어들기 마련. 그래서 이번에 보너스가 들어온걸 이용해서 큰맘먹고 튜닝하기로 한다. 시공해주는 업체는 많지않았다. 많은 업체중에 뭐 열심히 고르기보다는 그저 한군데 정했다. 고르고 따지고 하는데 드는 시간이 아까웠기 때문이다. 시간 맞춰 방문 후 작업했다. 소요시간은 2시간여.처음에 들었던 생각은 부품을 직접구입하고 혼자 시공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지만, 샵에서 두분이 작업하시는 것을 보고 그런 생각을 접을 수 밖에 없었다. 정말 빡세더구만. 그래서 비싼 가격이지만, 흡족해하며 지불했다. 아래는 작업 완료 후 유튜브에 올린 영상. 그리고 아래는 상황별 점등 결과물은 대단히 만족스러우며,7.5세대가 한국에 출시되기 전까지 유니크한 후미등을 갖..
[일본4] 2011년의 간사이 여행 (히메지 Himeji) 넷째날. 히메지역의 백화점 엑셀시오르 여기에서 친구들을 만났다. 같이 만나서 히메지성을 구경하러 출발 멀리 보이는 히메지성!이 있어야 할 곳에는 엄청나게 큰 규모의 박스가 쳐져 있었다.뭐지?저 박스는? 세계유산 히메지성우리 처럼 세계문화유산이라고 쓰지는 않는구나.있어야 할 글자가 빠진 느낌이다. 그리고 마침내 마주한 히메지성은 박스에 둘러쳐져 있었다. 오 마이 이게 무슨보지 못한단 말인가?이런 생각이 들었었다. 밑에서 올려다본 히메지 성그당시에는 그냥 사진 찍고 이동 사진 찍고 이동이었는데, 지금 다시 당시 사진을 큰 모니터에서 보니, 사진의 질감과 건물의 디테일이 보인다. 아아 그랬다. 히메지성에 박스가 쳐져있던 이유.그것은 정기공사 때문이었다. 세계유산에 뭘 하는 짓이냐구?보수를 하는 것이다. 아래에..
[일본3] 2011년의 간사이 여행 (교토 Kyoto) 셋째날. 전철을 타고 교토로 이동한다. 오늘은 교토로의 여행이다. 왜 그렇게 정했는지는 모르겠지만내 마음을 따라가 보기로 한다. 이것이 오리지날 삼각김밥이다!!!! 일본 뭐야 . . .지하철 뭐야 . . .너무 깨끗해서 무서워 . . .ㅠ 무사히 Kyoto에 도착오늘 묶게 된 숙소는 교토의 GuestHouse BON(http://www.guesthouse-bon.com)사장님께 전화를 했더니 나와서 반겨주셨지. 지하철역까지 태우러 오셔서 편하게 게스트하우스까지 갈 수 있었어. 옛날식 건물. 방안 가득한 다다미 냄새. 귀여웠던 신군. 얼굴은 안귀여웠는데 목소리나 하는짓이 정말 귀엽더라고. 지도를 펴고 교토에 대해 브리핑을 해주셨다. 친절하게. 달달달 선풍기 소리.jotto matte shin-kun. 이번..
[일본2] 2011년의 간사이 여행 (나라 Nara) 항상 여행을 가면 나는 아침에 매우 소홀하다.천성이 게을러서 그런가.. RealFeel 섭씨 35도 오늘 아침은 일본 새우깡 / 물도 충전이걸로 늦은 아침을 떼웠다.오늘의 여정은 오사카성과 나라. 오늘 역시 어제처럼 무더운 하루가 될 것 같다.그럼 나가보도록 할까.첫날 깔끔한 잠자리를 제공했던 한인민박 감사합니다. 안녕~ 오늘의 상태는 맑음? 살 태박 쪘다. 오사카의 아침은 맑고,깨끗하고 단아했다. 횡단보도 / 이쁜 가게 / 오래된 건물날씨는 찌는 듯 덥고, 맑은 하늘을 볼 수 있었다.즉, 선글라스를 쓰기에 최적의 날씨!! 코니텔에서 빌렸던 자전거다.이 자전거로 평지 위주의 오사카를 산책헀다. 자넌거를 타기에 최적화 되어있는, 깨끗한 일본의 길거리. 가볍게 오사카 성만 구경하고 nara로 이동하기로 했다..
[일본1] 2011년의 간사이 여행 (오사카) 처음 갔었던 일본.그 기록.혼자 가는 여행에 대해 순수했던 시간들. *About the trip- 이용항공 : 제주항공- 환율 및 예산 : 55,000 에 환율은 1420.71!!!! (₩781,390)- SKT 일본 데이터무제한 7 이용 아마 영영 잊혀지지 않을 시간들. 사실 전혀 계획없이 왔기에, 오늘 잘 숙소부터 알아봐야했다. 그런데 공항에서 말을 걸어주신 누나들 3인방 덕분에, 스스로 알아볼까, 추천해 주신 곳에 갈까 고민하다가 이것도 인연인데.. 추천해 주신 곳에 가기로 결정했다. 이렇게 손수 뽑아오신 '올컬러 찾아가는 길' 여행전에 이렇게 잘 준비해서 오는건 좋은 자세라는 생각이 들었다.처음 느껴보는 일본의 날씨는 푹푹찌는 무덥고 습한 날씨~ (이때까지만 해도 그렇게 습하다는 건 몰랐다)간사이..
여행 및 출장 짐싸기 체크리스트 (know-how) 2011년부터니까 햇수로 8년간 캐리어를 싸서 여행을 다니면서 또 출장을 다니게 되면서 꼭 필요한데 자주 빼먹기 쉽고꼭 필요하진 않지만 있으면 유용한,그리고 여행에 가지고 가지 말아야 할아이템들을 정리해보았다. 내가 스스로 확인하는 용도로 쓰고 싶다. 혹은 만에 하나, 누군가에게 도움이 된다면매우 행복할 것 같다. 여행시 필수 준비물(무조건 필수)- 여권- 세면도구 : 세안제/헤어스프레이/왁스/로션/치실/립밥- 향수 작은사이즈 (지퍼백에 넣기) - 마스크팩 - 멀티콘센트AC어답터- 트래블어답터 2개- USB케이블- 고프로 및 배터리- "메모리카드" 그리고 메모리카드 그리고 메모리 - 스태빌라이져 및 배터리 - 지갑- 속옷, 양말- 반팔티- 잠옷바지- 필수영양소 : 멀티비타민/마카- 선글라스- 책1권 : ..
[영상편집작업로그] 인스타 업로드용 음악 레트로 효과 만들기 휴가를 다녀와서 오랜만에 다시 올린 1분 MV 만들기 작업 오늘은 기프로 추천곡 : Tieduprightnow by Parcels이걸로 작업을 하는데, 원곡 MV가 엄청나게 레트로st 뮤직비디오라서, 같은 스타일로 만들어보기로 했다. 정상적인 비디오를레트로 스타일로 만들기 Adjustment Layer(이하AL)가 3개 필요하다. 맨 밑에 V3의 AL은 내가 Blur효과를 주기위해 만든것이니, 그걸 제외하고 4가지이다. AL 하나를 먼저 만들고 아래의 셋팅을 해준다.Video Effects - Blend Mode : Normal -> Linear Dodge (Add)Effects - Video Effects - Image Control - Color Balance (RGB) : Red 100 이후 Alt..
[영상편집작업로그] 인스타 업로드용 음악 1분 프리뷰 이번에는 작업시간도 오래걸리지 않고,정말 좋은 해스터(THANKYOU)의 아이디어를 차용해서-인스타에 1분 길이의 음악을 올리기로 했다. 음악도 소개하고, follower를 늘려서 나를 홍보하고 유튜브 채널이나 블로그 광고도 되기 때문이다. 그냥 유튜브에 있는 영상들을 긁어서 올릴 수도 있겠다.하지만, 그런 사람들은 이미 있다. 차별화를 해야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직접 음악을 '감각적인' 영상의 형태로 소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여기서 또 중요한 것은 작업 시간이다. 많은 시간을 소요하면 안된다. 회사를 다니면서도 daily로 많은 음악을 소개해야하기 때문이다. 처음 아이디어는 위와같다. 가로로 긴 사진을 배치하고, square 모양의 sequence를 만들어서사진은 좌우로 흐르게, Fast B..
[영상편집작업로그] 축가로 부른 멜로망스 커버 요즘 탄력붙어서 영상편집 진도가 장난 아니다.밀린것들을 빠르게 쳐내고 있다. 이번엔 봉수 지윤 결혼식에서 부른 축가 작업이다. 기존에도 축가영상은 세번정도 했었다. 하지만 이번엔 영상소스가1. 내폰으로 깡두가 찍어준거2. 습지아이폰으로 세워놓고 찍은거3. 승재가 뒤에서 땡겨서 찍어준거이렇게 세개였다. 이걸 음성싱크 맞춰서 교차편집으로 하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그렇게 작업했다. 우선 습지 아이폰으로 찍은걸 제일 베이스로 깔고, 그 소스가 흔들리거나 가려지거나 할땐 다른 소스로 바뀌는 식으로 작업했다. 음성 소스 맞출때 기준 잡기가 애매할땐 면도칼 툴로 표시를 해주는게 아주 유용했다. 그리고 딩고에서 본 영사기 돌리는거를 똑같이 구현하고 싶었는데, 막막할때, 엄청 퀵하게 유튜브에서 영사기 sound 구해서 입..
[IOT구축 #1] 구글 홈 미니 Google Home Mini 구입 아.. 쓰던 글 다 날아갔다.집 PC 파워가 망가진 바람에 ㅋㅋㅋㅋ아 멘붕 . . . 다시 한번 써보자. 구글 홈 미니를 샀다. 영감이 카카오미니를 사서, 그걸로 카톡보내고, 음악틀고 그래서나도 AI스피커에 급 관심이 생겼고, 아마존 알렉사, 네이버 웨이브, 등등 있었지만, 구글의 제품을 선택했다. 나중의 확장을 위해서였다. 블로그를 검색하다보니, 10년된 오래된 에어콘도 구글 홈 미니를 이용해서 음성으로 제어하는 분이 계셔서 용기를 낼 수 있었다. 앞으로도 그분의 블로그와 포스팅을 많이 참조할 예정이다. (여기까지 쓰다가 저장)또 날리기 싫다. 어디에서 사야할까? 구글은 어느샌가 익스프레스 Express 라는, 쇼핑몰의 쇼핑몰을 만들어서 운영하고 있었다. 네이버 지식쇼핑과 N포인트를 생각하면 쉽겠다. ..
[리뷰] COS 의 WRAP-OVER LEATHER SNEAKERS 미국공홈 구매기 (+반품/교환) 디매를 무려 2년가까이 하면서 알게된 것들이 많이 있지만, 나에게 있어서 그중에 가장 큰 발견은 COS라는 브랜드! 디매인들은 COS를 사랑하니까 ㅋㅋ 나도 어느덧 COS의 FAN이 되어가고 있나보다. 그러다가 드디어 한 스니커즈에 꽂혀서 구입을 시도하게 되었다. 바로 요제품! 하 . . . . 이 자태를 보라.미니멀리즘의 정수! COS의 정신을 그대로 담고 있다고 생각한다. 국내에서는 품절되어서 미국공홈을 통해 구입하기로 했다. 기분좋게 몰테일을 통해 배송대행도 신청해놓았다. 주문 성공오더넘버도 떴어용. 자 이제 기다리면 된다. 몰테일에서 알림이 왔다. !!!!!!!!!!!!오염이라니!!!! 몰테일을 통해 40건 넘게 주문을 해봤지만, 이런건 처음이다. 그리고 아래의 첨부파일으로 사진이 왔다. 구겨져있..
[리뷰] 블루투스 이어폰 Bragi사의 The Dash 9개월 솔직리뷰 아주 오래전에소니 에릭슨에서 나온 MW600이라는 블루투스 이어폰이 있었다. 그때가 몇년전일까? (※ 찾아보니 2011년 6월) 블루투스로 음악을 듣되, 이어피스는 내가 원하는대로 번들을 탈피해서 고를 수 있다는 장점으로 구매했고, 정말 만족스럽게 사용했다.심지어는 추가로 구입해서 국내정발가격과 해외직구가격차이를 이용해서 장사를 해볼까 생각도 했었다.화이트도 쓰고, 블랙도 쓰고, 다시 화이트도 쓰고. 하지만 내구력이 약해 땀이 줄을 타고 들어갈때 고장나기 일쑤여서 답답했었다. 이제는 판매도 되지 않고, 지원되는 블루투스 프로토콜도 구식이라, 새 이어폰을 사기로 결심했었다!!!! 새 이어폰의 조건은블루투스에, 좋은 음질, 그리고 무엇보다 걸리적거리는 선이 없었음 했다. 시중엔 여러가지 제품이 나와있었다. ..
윤패밀리의 송년회 2017 (강원도 홍천 바누 글램핑) 우리 가족이 2017 연말을 맞아 함께 여행을 떠났다. 그동안의 여행이라면 항상 다른 친척들도 함께했던 것 같다.우리 친척들은 다들 친밀하니까, 아버지의 환갑때도, 행사때마다 우리는 늘 대가족이 함께했었다. 하지만 이번에야말로 우리 가족만의 첫 여행이 되었다. 구성원 모두의 하나된 마음으로. 동생 국통이의 일요일 토익시험으로, 토-일 여행은 피할 수밖에 없었다. 그래서 금-토 여행을 택했다. 나는 회사에 가야하므로, 가족 먼저 오후 2시에 출발하고, 나는 7시쯤 출발했다. 장소는 강원도 홍천의 바누 글램핑. 가족이 먼저 가서 보내주는 사진들을 보면서 나도 그곳에 있는 잠깐의 상상을 했다. 윤동현이 보낸 사진 1 잘 있었구만 바누. 눈이 쌓인 바누의 모습. 바누가 마주하고 있는 산. 다른 손님이 없는듯. ..
[리뷰] 이터널 선샤인 Eternal Sunshine of the Spotless mind (2004) 이터널 선샤인 리뷰. 진지한 연기를 하는 짐캐리를 보는 것이 어색했던 시절,감동적인 트루먼 쇼(1998)를 통해 선입견을 깼었다. 그리고 한참의 시간이 지나, 짐캐리라는 배우의 연기가 머리속에서 희미해질 때 쯤,추천을 받아 이 영화를 접하게 되었다. 영화를 보고나서 느꼈던 몇가지 생각들을 적는다. 영화의 첫 부분은 처음이 시간 구성상 처음이 아니었다. 영화는 2-1-2-3 구성을 취하고 있는데, 처음부터 오프닝 크레딧이 나오기 전까지와, 영화에서 특정 사건이 일어난 이후의 시점이 맞닿아 있어서 처음 영화를 볼 때 혼란을 주었다. 내 집중력이 부족해서였던 탓으로, 영화를 두번째 보고서야 이해할 수 있었다. 영화는 교차편집으로 진행되기도 하는데, 주인공 조엘(짐캐리 扮) 의 기억속 클레멘타인(케이트 윈슬렛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