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5] 스페인 최고의 와이너리 이시오스, 그리고 새로 사귄 친구.
계획은 아니었어 마르케스 데 리스칼에서 어두울 때 일어났다. 못 말리는 조식쟁이 김호두에게 조식을 먹여야하기 때문이다. 서두르지 않고 대충 준비해서 내려왔다.아침 7시부터 11시까지 1860 트라디시온에서 먹을 수 있는데 호두가 매우 기대하는 포인트였다.식당은 조명이 어둡게 세팅되어 있어서 자연광 덕후인 내가 보기에는 매우 좋았는데, 호두에게는 조금 많이 밝았을 것 같다.잠을 충분히 잤을 때 보는 일출은 좋다. 하루종일 일해야 하는 평일의 아침이 아니면 더더욱 그렇다. 여기는 휴양지. Vacation을 보내고 있는 우리는 근로의 걱정이 없는 상태이기에 예쁘게 밝아오는 저 하늘이 더 없이 사랑스러울 수 밖에 없었다.서술했듯 뒤에서는 해가 떠오르고 있었다. 다른 테이블에 게스트는 아직 없었다. 먹고 있..
넓은 세상 속의/Trip to Spain 2023
2024. 8. 7. 2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