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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Tech Reviwer

14TB 외장하드가 20만원? 미국 직구로 구입 후 HDD를 적출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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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이다. 번개장터에서 판매가 확정된 집하를 기다리는 택배, 사은품으로 온 화장지, 집의 주식이 되는 쌀 가마니 등이 나를 반긴다.

 

하지만 이 친구들에 큰 관심은 없다.
집안엔 어제 받아놓은 외장 하드디스크가 있으니까!

어떻게 구입하게 된걸까?


14TB  외장하드 구입기

 

newegg.com에서 핫딜이 떴다고 연락이 왔다. 상세 내역을 보니 이건 그냥 핫딜이 아니라 핫핫핫딜이라는 느낌이 확 왔다.

바로 구입을 진행했다.

newegg는 전자제품으로 유명한 사이트이다.
전자제품면에서는 아마존 다음가는 신뢰도의 좋은 사이트이다.

newegg.com 구매내역

2021년 3월 25일 구매.
최종목적지까지의 배송완료는 4월 5일.
배송은 총 11일 소요 되었다.



언박싱

사랑합니다. 몰테일 박스.
가지고 들어가서 뜯어보았다.

이때 왜인지 기억이 안나는데 호두가 집에 없었다. 그래서 거실에서 박스를 뜯었다. 3M문구용 가위는 나만의 감성템이다. 무심한듯 시크한 칼날과 몸통부분을 보는것만으로도 기분이 좋다. 그걸로 뭔가 할일이 있을때는 더더욱 기분좋다.

제품박스가 한겹 포장이 되어서 도착했다.

박스를 뜯으니 모습을 드러낸 14TB WD(웬디) Elements (엘리먼츠)의 모습

원래 10GB? 12GB 상품이 주였을 것이다. 그걸 14TB까지 확대하면서 박스는 그대로 쓰고 스티커만 붙였다.

제품 패키지 구성요소에 대한 설명.
본 제품 x 1
USB 3.0 케이블 x 1
AC 어댑터 x 1
설치 가이드 x 1

 

박스 밑면에는 제품 시리얼과 라벨이 붙어있다.

오늘 제품 테스트는 델 노트북으로 하기로 결정했다. 퇴근후에 거실에서 티비보면서 직구물건을 뜯어보니 행복함이 밀려온다.

외장 하드디스크 파손을 우려해 보강이 되어있고, 나머지는 단촐한 구성이다.

WD 웬디. 경쟁사가 하나둘 사라져가도 뚝심있게 하드디스크 사업을 지속하는 회사.

어떤 사용자가 외장하드디스크를 사용하는걸까? 생각해봤다. 데스크톱 사용자라면 그냥 내부에 설치하면 내부 SATA 인터페이스로 빠르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고, 랩탑 사용자라면 들고다니기 매우 불편할 것이다.

더이상 공간문제로 내부에 설치할 수 없거나, 이동이 잦은 사람일거라고 생각하기로 했다.
으- 그래도 그 본체의 무게에! 더 어댑터와 케이블까지 항상 갖고 다녀야한다?
너무나 불편할 것 같다.

 

 

 

110V 로 제공되었다. 돼지코 사용하면 사용가능.

플라스틱 케이스를 분리하니 나오는 본체. 무게가 묵직하다.

기판에 고정된 하드디스크가 드디어 나왔다. 단자입력부와 LED 점등부가 눈에 띈다.

하드디스크를 네방향에서 잡아주는 고무

정말 심플한 구조다. 외장과 내장하드를 구분하는게 저 고무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 정도이다.

동작 LED를 점멸시켜주는 부분이다. 저 투명한 플라스틱 구조물이 보이시는지? 그걸로 기판에서 점멸하는 램프를 케이스 바깥쪽까지 길게 연장하여 보여주는 역할을 한다. 재밌다.

성공적으로 케이스를 벗겼지만 이 단계에서 해야할 것이 있다. 바로 동작확인. 일단은 외장하드로써 전원이 잘 들어가고, 인식이 잘 되는지 확인이 필요하다.

케이블을 꽂아보자.

USB 3.0을 지원한다. 만약 그대로 사용을 했더라면 USB 3.0의 대역폭을 사용할 수 있었을 것이다. 컨트롤러가 그 속도를 다 뽑아내주는지는 차치하고 말이다.

외장하드 컨트롤러 하단에서 본 모습.

측면에서의 모습. SATA3연결과 전원부가 연결되어있다.

장치쪽의 USB 연결방식은 USB3.1. 그 상단부는 전원버튼. 아래쪽엔 전원 케이블.

제거하고 나서의 모습. 당연한 이야기지만 일반 하드와 똑같다.

 

에디터가 열심히 분해하고 조립하고 있는 모습

 

기존의 Seagate 하드를 분리했고 본 Western Digital Element 제품을 완전히 분리했을때의 모습. PC에 장착해보자.

드디어 만나게된 온전한 하드디스크.
Seagate 3TB하드와 WD의 2TB하드를 떼어냈다. 이젠 안녕.
새로 장착하는 하드디스크다.
WD140EDFZ

기존하드를 떼어냈다.

Seagate 3TB하드와 WD의 2TB하드를 떼어냈다. 이젠 안녕.  모두 정리할 예정이다. 2TB + 3TB 하드였는데 구석으로 잘 정리해두고

새로 장착하는 하드디스크다.
WD140EDFZ



인식성공

외장하드디스크로 출시된 제품이었지만 너무나도 간단하게 적출해서 PC 내부에서 사용하는 일반 하드디스크로 변경해주었다.

정상제품의 가격이 아직도 높게 형성이 되어있는 상황에서 관세내($200)에서의 구입이 가능한 14TB 제품이라는 점에서 대단히 매력적인 핫딜이 아니었나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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