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는/Tech Reviwer

[리뷰] NZXT 크라켄 x BRAVOTEC 트레저 X9 920T 타이탄 글래스 블랙 + 세팅 및 유리청소기

728x90

BRAVOTEC 트레저 X9 920T 타이탄 글래스 블랙 케이스를 2020년 12월 14일에 구입했다. 

 

 

 

 

 

케이스를 결정할떄도 참 오래 고민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잘 구입한 것 같다. 배송비까지 포함해서 7만130원에 구입했다. 스마일캐시로 구입했으니 실 구매가는 70130 * 0.92 = 64520원에 구입한 셈이다. 컴퓨터 케이스로는 결코 싸지않은 중급이상의 케이스다. 


브라보텍은 NZXT의 수입사로 유명하다. 그래서 그저 유통사로만 알고있었지, 이렇게 스스로 제품을 만들고 팔고있을지는 몰랐다. 


회사

 

PC 케이스
PC 쿨러
파워 서플라이

 

이렇게 세가지 제품군을 만들고 있는 것 같다.

오호 이회사봐라? 큰 기술력을 요하는 부품군은 아니지만, 그래도 의외였고 어느정도 신뢰할 수 있는 회사라는 인상을 받았다. 

 

 

 

그 아래 contect us를 보기 전까지. 오타라고 생각허자. 

 

이 회사는 NZXT와 존스보 등의 한국총판을 맡고있기도 한다. 

회사 위치는 용산의 선인상가에 위치하고 있다. 공장에 대해 언급되지 않은걸 보니 제품 제조 및 생산은 중국에서 담당하고 있는 것 같다. 


개봉

 

자 이제 제품을 보자. 

배송되어온 브라보텍 케이스
위에 있는 다른 택배는 치우고
제품박스

브라보텍 트레저시리즈 타이탄 글래스 에디션 X9 920T 

아이고 제품명 길다.

박스포장은 일단 호감이다. 큰 노력 안들인 재생박스 합격이고, 글씨체 폰트도 너무 좋다. 

박스를 개봉해본다. 

내부포장

스티로폼이 아니고 저 소재를 뭐라고 해야할까. 케이스를 외부 충격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해주고 있다. 

폼 탈거 후

 

드디어 본체를 만났다. 측면 디자인이 너무 맘에든다. 
강화유리가 보이는데 가히 갤러리라고 칭할 수 있을만큼, 한쪽면이 전부 보이는 반투명 제품이 장착되어있다. 블랙으로 컬러가 입혀져있어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

 

바닥면

 바닥면에는 바닥으로부터 공간을 떼어놓을 수 있게 고무로 다리가 만들어져있다. 송풍구도 있다.

송풍구는 약자석으로 된 철제 메시커버가 덮여있어서 내부로 먼지가 유입되는것을 방지할 수 있다.

코너 확대한 모습

강화유리의 네 코너에는 플라스틱으로 가이드를 장착할 수 있다. 이건 선택의 영역인데 내 경우는 나쁘지 않아서 장착하고 있다. 다음은 플라스틱 가이드에 대한 제품광고 이미지에서의 설명이다. 

 

메뉴얼

단 한장으로 된 매우 심플한 메뉴얼. 개인적으로 이건 정말 불편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텍스트가 하나도 없더라도 조립을 A부터 Z까지 도와주었으면 어땠을까하는 생각을 한다. 초보는 이 메뉴얼로 아무것도 진행할 수 없다. 

측면

이렇게 텅 비어있는 프레임에 메인보드부터 시작해서 하나씩 장착해나가야한다. 다행히 철골 구조는 튼튼해보인다.

스위치부 점퍼

이건 기존 본체에서 제공하던 점퍼 모음스위치다. X9 920T 타이탄글라스에는 해당 모듈을 제공하지 않는다. 있으면 편리하지만 없다고 흠이 아니니 넘어가도록 한다.

그대로 재활용해줄 생각이다.

구 PC 분해

2011년부터 사용하던 구 PC를 분해했다. 십년만에 이 오래된 PC본체에서 탈출한다고 생각하니 감회가 새롭다. 워낙 만듦새가 좋아서 만족하고 사용했다. 색감은 내 취향이 아니지만 저때는 팬의 종류나 PC내부 디자인에 대해 신경쓰는 분위기가 아니었다.

파워 제조일자

향후 업그레이드를 고려한다면 2021년 현재를 살아가기 힘든 많은 부품들이 있지만 이 파워만큼은 예외다. 2017년 10월에 구입해서 아직도 부족함이 없는 제품.

SSD 탈거

SSD도 탈거한다. 이 제품역시 처음부터 쭉 함께한 제품은 아니고 HDD로 윈도우 부팅을 하던 시절부터 SSD 최초 출시부터 함께하고 러닝타임도 엄청나지만 아직도 든든히 데이터를 보관해주는 SSD 830

하드디스크 분리

하드디스크. 2TB를 먼저 샀다가 부족함에 3TB를 추가로 그립했다. WD 웬디 그린을 구입하다니 당시에는 구입자금의 압박에 구입했지만 두고두고 이렇게 후회가 될줄이야.
하드디스크가 데이터를 seeking하는동안 컴퓨터에서 발생하는 딜레이는 시스템 전체를 느려지게 만든다.
구입할때 주의가 필요하다.

쿨러마스터 파워 측면

700W의 당시에도 그리고 지금에도 부족함 없는 넉넉한 출력을 보여주는 파워.

쿨러마스터 파워 전면

쿨러마스터라는 브랜드명이 언젠간 그들의 사업영역을 제한할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파워를 구입하던 당시에도 '쿨러를 만드는 회사에서 파워를 만드는데 괜찮을까?' 라는 걱정이 있었다. 길게 사용하면서 그 우려는 확신으로 바뀌었지만.

하드디스크만 장착한 모습

좌측이 브라보텍의 X9 920T 케이스이다. 하드디스크를 세로로 세워서 후면부쪽 세로베이에 거치하도록 되어있다. 그렇게 함으로 인해서 디자인적으로 불필요한 배선이나 하드디스크를 전면부에서 보이지 않도록했다.

728x90


지금 보이는 하드디스크의 라벨부분은 메인보드를 설치시 가려져 보이지 않게 되어있다.

SSD 추가장착

SATA방식의 SSD는 이렇게 하드디스크를 장착한 철제 크래들의 바깥쪽에 설치하게된다. 그래서 가려지는 뒤쪽에 위치하게되어서 깔끔한 느낌을 줄 수 있다.

다만 나는 조금 불만인게, 요즘은 하드디스크나 SATA형 SSD도 디자인에 신경을 많이 쓴 제품들이 많아서 이 케이스처럼 뒤쪽으로 숨기지 않고 정면에 위치하더라도 디자인이 나쁘지 않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강화유리로 바깥이 보이는 부분에 위치했어도 좋지 않았을까?

 

개인적으로는 아쉬움이 남는 부분이다. 


청소

 

그렇게 완성한 PC 본체를 2-3달동안 실사용했다.
그렇게 되자 먼지도 많이 끼고 케이스에 지문도 많이 묻었다.
강화유리는 잘만 관리되면 깔끔한 인상을 준다는 장점이 있지만, 지문에 취약하다는 단점이 있다.

그래서 오랜만에 케이스 청소를 해주었다.

 

강화유리를 분리하고 마른 물티슈와 유리 세척제를 뿌려 유리를 앞뒤로 깨끗히 닦아주었다.

 

준비물 세가지
1. 라텍스 장갑 (두꺼운 면장갑도 OK)
2. 마른 물티슈
3. 젖은 신문지

장갑을 끼고 젖은 신문으로 지문이나 오염된 부분을 닦아낸다. 그리고 바로 마른 물티슈로 물기를 제거해낸다. 

그렇게 전면 유리를 닦고 장착했을때 NZXT 크라켄의 영롱한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 빛난다.
아래쪽 쿨러쪽으로 지문이 보이던 흔적들이 사라졌다.

밝기를 높여서 다시한번.
지저분하게 보이던 지문이 보이지 않는다.

Tempered Glass Label

말끔하게 닦아놓으면 강화유리 라벨도 빛이난다. 강화유리는 그저 빛이다. 

이유없이 깨져나가는 불량 강화유리에 대해서는 미디어에서도 다룬 적 있는 것 같은데 그런 단점들을 제외하고는 정말이지 좋은 선택이다. 

 


정리

본 케이스의 장단점을 한번 정리해본다. 

 

장점

1. 뛰어난 확장성

2. (내부를 잘 꾸몄을 때) 심미적인 효과

 

단점

1. 공간차지를 많이 하는 큰 케이스

2. 촌스러운 전원 버튼부

 

향후 후속작이 나올때는 단점에 언급한 전원부 외부 설계만 다시 잘 한다면 갤러리형 강화유리 케이스에서는 따라올 제품이 없을 것이라고 단언한다. 

 


강화유리 케이스는 최근들어 완전한 대세로 자리잡았다. 종류도 다양하고 타입도 제각각이다. 자연스럽게 케이스 청소로 대변되는 유지관리도 반드시 필요해진다.

여러분들도 간단하게 몇가지만 준비하면 케이스를 어렵지않게 지문/먼지로부터 깨끗하게 지킬 수 있다.

 

이상으로 포스팅을 마친다. 

 

 

Editor. 카펠

 

 

그인이 필요없는
터치 한번의
공감♡은 블로그 운영에 
큰힘이 됩니다!

↓↓↓↓↓

↓↓↓↓↓

↓↓↓↓↓

↓↓↓↓↓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