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동물농장 George Orwell: animal farm
인간인 주인(존스)이 농장에서의 일과를 마치고 집으로 들어갔다. 동물들이 하나둘 모이며 인격체처럼 행동을 하기 시작한다.. 동물농장을 읽기 시작했을때는, 딱 이부분까지 읽으면서 나는 이 책이 조지 오웰 작가 초기의 유쾌한 우화소설일 거라고 생각했다. 정말 철없는 생각이었을지도 모르지만 그랬다. 하지만 아니었다. 아니 오히려 너무 노골적인 것이 아닌가 싶을정도로 동물들이 하는 행동들은 우리네 인간들을 많이 닮아있었다. 인간에게서 독립하고자하는 동물들은 작의 초기에 손십게 그 목적을 이루고 만다. 부패한 한명의 농장주인이 철저히 계산하고 목숨을 건 동물들의 반항을 이겨내기 힘들었으리라. 이렇게 오로지 자신들만의 농장을 만들어낸 동물들은 큰 자유를 얻은 것 처럼 보였다. 하지만 단체생활이란 그런것일까. 동물들..
나 그리고 나의/생각_thinktank
2015. 9. 17. 11: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