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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은 세상 속의/Trip to UK 2016

[맨체스터 5] 코로나를 피해 방구석에서 맨시티 x 맨유 락커룸 엿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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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이제 본격적으로 과거의 산업도시, 현재의 축구도시로 거듭난 맨체스터를 구경해보자. 코로나로 하늘길이 막힌 요즘 온라인으로 대신 떠나보자. 그중에서도 라커룸이다. 

 


맨체스터 시티

Manchester City

 

맨시티 경기장 : 에티하드 스타디움

Manchester M11 3JA, United Kingdom

 

에티하드 스타디움 가는 법은 간단하다. 

내가 추천하는 YHA Manchester Hostel에서 출발해보자. Deansgate Station의 (Stop D)에서 X50 버스를 탄다. 그러면 4정거장 후 Piccadilly Gardens에 내려서 갈아탄다. Piccadilly에서 216 버스를  갈아타고 9정거장 후 Etihad Stadium에서 내리면 된다. 다운타운(피카딜리)을 중심으로 좌우로 퍼져있는데도, 걷는 시간 포함 30분밖에 소요되지 않는다. 

YHA Manchester에서 힘차게 출발했다.

그리운 맨체스터 시내를 지나서 걷다가 버스를 탔다. 

Dayrider ticket 4GBP. (10/31/2016)

 

맨체스터 시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 도착했다. 

구장 안내도가 나온걸 보니 이제야 여기에 온걸 실감난다. 

경기장을 한바퀴 돌았다. 

오늘은 스타디움 투어를 위해 이른 시간에 도착했더니 사람이 하나도 없다. 경기가 없는 날은 전반적으로 한산함을 느낄 수 있다. 사람이 없다. 

 

사람도 없고, 라커룸 구경을 위한 시간도 여유가 있다면? 할일은 단 하나.

메가스토어 쇼핑이다. 내가 좋아하는 맨시티의 stuff들이 가득할 걸 생각하니 가슴이 방방거린다. 

 

맨체스터 시티 샵의 위치.

맨체스터 시티 오피셜 샵은 에티하드 스태디움 북쪽에 위치하고 있다. 버스를 내리는 곳은 남동쪽이니까 경기장을 바라보고 우측으로 빙 돌면 되겠다. 

 

MEN'S REPLICA

스털링7, 아구에로10, KDB17. 예쁜 어웨이 유니폼. 

 

홈 유니폼과 써드 유니폼. 처음엔 로고가 진짜 별로였는데, 보면 볼수록 이쁘고 클래식하고 전통이 있게 느껴진다. 하나씩 입어봐야겠다. 

 

홈 유니폼

 

써드 유니폼

블랙과 브라운이 이렇게 잘 어울리는 색이었나? 나이키는 이때 2016 맨시티 유니폼을 디자인하면서 모든 에너지를 다 소모하고 말아버린 것 같다. 아래 발로하는 나이키 유니폼 디자인을 보자. 

아무 성의도 없고 아무나 할 수 있는 유니폼 디자인. 

 

 

짚업 스타일
짚업 트레이닝 킷. 

이 디자인이 가장 맘에 들어서 이걸로 결정했다. 난 상의만 사는 것도 싫어하니까 위아래 트레이닝 킷 같이 구입했다. 안에 기모로 되어있어서 기모띠 응? 겨울에 입기 좋다. 따뜻하다.  

 

앞의 스크린에 떠있는 글자에 주목.

Important information.

Tickets for Manchester City vs FC Barcelona area now SOLD OUT.

 

이걸봐도 바로 실감이 난다. 

내일 맨체스터 시티와 바르셀로나가 챔스 경기를 가진다는 것!

설레임은 내일로 미루고, 아니 그게 아니다. 오늘도 설레는 이벤트가 있잖아!? 

경기장 투어와 락커룸 투어. 

 

맨체스터 시티의 투어 스태프 아저씨, 멋진 beard가 매력포인트. 

 

사실 여기 스타디움 안에 들어와서 이 형을 처음 본게 아니다. 스타디움 투어가 시작될때, 내가 들고온 무겁고 큰 가방이 반입이 안되서, 스타디움을 벗어나 다른 건물의 사무실에 맡겨야 했다. 그때 가이드 스탭 아저씨가 나를 단독으로 안내해주셨다. 그때 이야기를 좀 했었다. 

On the way to the office

지금 기억나는 내 질문은, "아저씨는 오래된 맨시티의 직원으로서, 펩 과르디올라라는 스페인 감독과, 조 하트라는 팀의 기둥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그리고 과르디올라가 하트를 내보낸거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세요?"

 

너무 궁금했다. 그런데 대답은 예상과 같았다. 

"펩이 와서 팀의 성적은 좋아지고 팀의 스타일이 완전히 달라져서 좋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하트를 내보낸건 - 저 당시 방출은 아니고 임대이적 - 너무 아쉬웠고, 맨체스터 시민 모두가 사랑하는 하트였기에 아쉬움이 더 컸다"고 한다.

 

형, 나도 넘나 아쉬웠어. 진짜 조하트 너무 좋았어. 

에데르송도 좋지만 조하트형이 토트넘 가있고, 이따가 또 맨시티랑 상대할거 생각하니까 마음이 아프다.

 

 

외쳐!!!! 만수르!!!!

경기장 시설이 매우 좋다. 깨끗하고 잘 정비되어있다. 

내일이 킥오프. 
이것이 특허받은 이피엘 카메라. 전매특허!
트레이닝 키트 위아래로 껴입고. 애정하는 사진이지만 너무 바닥으로 향해있긴 하구나. 

내일 있을 어웨이팀 - FC바르셀로나가 사용하게 될 라커룸.

 

어웨이 라커룸에서 열심히 설명해주시는 그레이엄 Graham 형님. 여기는 현재 당연히 어웨이팀이 당도하지 않았으므로, 옷장이 텅텅 비어있다. 

그래서?

서비스로, 여길 방문했던 역대 레젼드 선수들의 유니폼이 걸려있다. 내가 좋아하는 선수들을 하나씩 소개한다. 

 

영원한 푸른심장, 프랭크 램파드.

램전드. 말년에 맨시티 와서 우승시켜줄 줄은 몰랐지? 첼시? ㅋㅋㅋㅋ

 

얼굴 왜이렇게 긴거며, 옆자리 사람들은 왜 다 이걸 보고있는 건지?

이것도 레전드 유니폼을 설명해주시는건데, 어느 팀의 누구의 어떤 사연인지 기억이가 안난다. 

이럴때 너무 안타깝다. 

 

경기로 나가는 터널

아마도 과르디올라가 사용할 매니져스 룸. 

경기장 내부의 외벽은 딥따리 큰 벽돌로 디자인되어있는데, 맨체스터의 상징 하늘색으로 옅게 칠해져 있다. 

드디어 홈팀의 라커룸으로 이동이다. 

 

정식 명칭은 Home Team Changing. 홈팀의 (옷) 갈아입기.

보통은 Dressing Room이라고 하는데, 좀 독특하다. 

 

명실상부 최고의 공격형 미드필더, 윙, 맨시티의 올타임 레전드. 다비드 실바의 자리다. 자리는 코너다. 

이 사진은 작게 만들지 말아야지. 가장 좋아하는 사진중의 하나다.

내가, 내가 실바형이 하프타임, 엔드타임마다 쉬는 자리였다니. 

 

일카이 귄도안

가끔은 팬들에게 욕을 먹지만, 없어보면 그 진가를 안다는 일카이 기도완. 좋은 중미. 전진 쓰루 패스를 넣어주는 몇안되는 플레이메이커. 기동력은 조금 떨어짐.

 

 

이 사진으로, 이 포스팅이 2016년이라는게 실감난다. 폭발적이었던 맨시티의 RB 사발레타. 공격수랑 미드필더들이 적진을 타격하고 있을때 어느새 뒤에서 나타나 머리수를 늘려줄때 얼마나 든든했던지. 

혹시라도 궁금해 하실 분들을 위해 사발레타형은 지금... 웨스트햄... 을 지나, 2020년 10월 16일 은퇴하셨다. (지금은 11월 21일) 

 

Treatment Area

여기선 Bandage(붕대)를 감거나 하는등의 작업을 하는 곳이다. 당연히 들어갈 순 없게 되어있다. 

 

라커룸의 맨시티 로고

맨시티의 새 로고가 예쁘게 들어가있다. 

 

르로이 사네

좌사네 + 우털링 조합으로 EPL을 호령하던 맨시티의 LW 르로이 사네. 한글 이름이 많은 편이다. 

르로이 사네, 리로이 사네, 르로이 자네, 리로이 자네. 

어떤 발음이 맞는걸까? 참고로 지금은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다. 독일인으로써 그보다 영광은 없다고 한다. 

존 스톤스 유니폼을 들고있는 그레이엄 형님

그레이엄 이 형님은 그냥 가이드가 아니고, 씨티의 오피스 직원이시다. 아무튼 그렇다. 

 

맨시티의 리빙 레전드. 티에리 앙리의 EPL 외국인 최다골을 넘어선 아구에로. 이제 남은 기록은 EPL 역대 최다골.

요즘의 부상빈도라면 힘들 수 있어. 맨시티 38라운드 극적우승 하나만으로 맨시티는 아구에로 동상 하나 세워줘야한다. 

 

표정에서 행복함이 묻어난다. 

이렇게 맨체스터 시티 라커룸을 구경해보았다. 

 

맨체스터를 방문한 분들을 통해서 많이 공개될테지만, 챔스 경기 전날의 맨시티 경기장은 조금 다르다. 

에티하드 스타디움이라는 이름을 쓸 수 없다는 점이 바로 그것이다. 그래서 대형 현수막을 통해 이름을 가리고 그 자리엔 챔피언스리그 로고가 대신한다. 

키가 굉장히 크시다.

 

City of Manchester Stadium에서의 이야기는 내일 계속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Manchester United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경기장 : 올드 트래포드

Sir Matt Busby Way, Old Trafford, Stretford, Manchester M16 0RA, United Kingdom

 

올드 트래포드는 다운타운(Piccadilly)에서 조금 멀리 떨어져있다. 

또다시 YHA Manchester에서 출발해볼까? 아니다. 맨시티의 경기장에서 출발해보자.

 

맨시티에서 맨유로 (구글맵)

맨체스터의 블루라인을 탑승한다. 아, 그렇다. 미처 말하지 않았다. 맨체스터에는 트램이 있다. 도시 중심을 관통하는 트램 안타깝게도 유료 을 타면 동에서 서로, West에서 East로 쉽게 이동가능하다. 

Map of Manchester Tram

트램을 타면 44분만에 도착. 하지만 난 다른 길을 택했다. 

바로 걸어가는 것. 흐린 날이지만 시내 곳곳을 구경하기 위해 걸어서 가는 것을 택했다. 시간 절약 그런거 없다. 

가는 길에 점심시간이 다 되어 Byron burgers에서 점심도 먹었다. 그리고 다시 걷기를 계속했다. 

얼마나 걸었을까? Manchester United까지 가는 길이라고 보이는 이정표가 보이기 시작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심장, 올드 트래포드. 

1909년 개장, 올해로 111년이 된다. 백십일년 말이다. 우리로 계산을 해볼까.

2020-111 = 1909년이다.

1909년의 한국이 궁금해졌다.

가장 처음 눈에 들어온 1909년의 한국. 물론 이런 사진들을 많이 봐왔다. 이렇게 극도로 대조적인 모습을 보여서 얼마나 당시 서양의 문명이 개발되어 있었다는 것을 말하고 싶은 것은 아니다. 그래서 발견한 다른 사진을 보자.

이 사진 또한 마찬가지로 1909년의 우리나라 한국은행 본관이다. 정식 명칭은 Kankoku Ginkō.

일제강점기이고 우리 기술은 아니겠지만 이정도 건물을 만들 기술이 있었던 한국. 그래서 그런 기술적 차이라기 보다는, 아니 솔직히 기술적 차이를 간과할 순 없겠지만. 축구라는 스포츠를 만들고, 즐기고 그걸 돈을 내고 입장해서 구경하는 프로 스포츠로 자리매김시킨 영국의 히스토리에 놀랐다. 

 

맨유는 알렉스 퍼거슨 시절을 지나 데이비드 모예스, 루이스 반할, 조세 무리뉴 그리고 현재의 감독 올레 군나르 솔샤르까지 감독을 교체해 왔는데, THE LEGENDARY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빛나는 재임시절 쌓았던 기록들, 그리고 전임 감독들이 만든 눈부신 기록들이 후임들의 세대에서 깨져나갈떄 뉴스기사엔 이렇게 소개가 된다. 

이런 기사를 볼때마다 영국 축구의 역사가 얼마나 엄청나게 기나긴지 알게된다. 그들은 우리가 자유를 걱정하고 인간의 기본권을 염려할때도 축구를 즐기고 있었구나. 참 흥미롭다. 

 

맨유 올드트래포드의 상징 빨간 벽돌 건물이 갈 방향을 알려주고

호날두와 디에우의 7번 유니폼은 멋있게 전시되어있었으며 에릭 칸토나를 뜻하는 DIEU 7을 전시해놓았다. 내가 맨유에 왔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 부분이다. 

 

빅이어 트로피도 전시되어있다. 

1945와 1948이라니 까마득하다. 

오늘 맨유의 가이드 친구다. 이상하게 별로 호감이 가진 않는 친구. 

맨유는 샤프 티비를 쓰고있다. 이것도 아래 맨유의 빛나던 시절을 알고 있다면 재미가 있는 부분.

샤프는 18년간 맨유의 유니폼 스폰서 기업이었다. (1982 ~ 2000)

 

맨유 전설들의 지정석

오늘 누가 '첫번째' 골을 넣을지, 그날의 스코어가 얼마일지를 맞추고, 거기에 10파운드를 걸었을때 얼마를 받을 수 있는지를 알려주고 있다. 실시간 배당률인 셈이다. 그렇게 스폰서들을 위한 활동들을 한다. 나라도 유혹이 되지 않을리가 없겠다.  

그렇게 드디어 맨유의 라커룸에 들어갔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유니폼은, 

Wayne Rooney 10

루니의 10번 유니폼. 맨유의 최고의 영웅. 루니의 자리. 맨유가 잉글랜드 최고의 재능이며 앞으로도 그를 넘는 재능이 나오긴 힘들다고 생각하게 되는건 결코 어려운 일이 아니다. 지금 내가 그 자리에 있다.

여러분들도 락커룸 투어 신청을 하게되면 경험할 수 있다.

 

물론 사람에 따라서는 그게 그렇게 큰 의미를 지니지 않을수도 있다. 하지만 축구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이보다 큰 경험은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다. 

Carrick 16

루니(잉글랜드), 마이클 캐릭(잉글랜드), 에릭 바이(코드 디 부아르)가 나란히 쓰고있는 락커룸. 

 

Juan Mata 8

후안 마타는 2020년 현재 이 순간도 맨유를 위해 헌신하고 있지만, 그 임팩트라던지 주는 의미가 약하다. 후대에도 맨유의 마타보다는 첼시에서의 소년가장 후안 마타로 기억할 것이다. 

Ander Herrera 21

지금은 맨유에 있지 않은 이름. 안드레 에레라다. 에레라는 현재 PSG에서 뛰고있다. 그래도 맨유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맨유의 2위를 수성했던 그때를 나는 잊지 못할것이다. 

 

Zlatan Ibrahimovic 9

1년간 와서 짧고 굵은 임팩트를 남긴 야옹탄 즐라탄. 즐라탄이 맨유에 입단한다는 오피셜을 볼때 얼마나 놀라웠는지, 저니맨이라고 놀림받고 허세 쩐다고 괄시되지만 즐라탄은 진짜 대단하다. 2020년 현재 AC밀란 소속으로 리그 득점 1위다. 아무리 물같은 세리에라고 해도 40살에 득점 1위라니. 

David De Gea 1

다비드 데헤아 데기아. 맨유와 레알의 서류작성 그 시간 오버로 레알로 가지 못한 비운의 천재 골키퍼. 실력이 절정에 달할때는 얼마나 잘했냐면 맨유가 치르는 38라운드의 경기에서 데헤아 때문에 타 팀이 이길 것 같다는 느낌이 전혀 들지 않을때도 있었다. 

긱스의 유니폼은 한정판으로 이렇게 다른방에 준비되어 있었다. 

베컴의 유니폼도 있었는데, 특이하게도 배컴의 유니폼은 AC Milan에서의 것이었다. 

선수들이 씻을 수 있는 샤워실과 욕조. 휴식의자도 준비되어있었다. . 

 

작전판과 냉장고도 있다. 

이상으로 맨유의 라커룸도 살펴봤다. 

 

 


마치며

Finale

 

 

맨체스터라는 잉글랜드의 한 도시의 두 팀이 이제는 역사와 재력으로, 시대를 풍미하는 강팀이 되어있다. 오늘은 그 두팀의 라커룸을 같은날 함께 살펴봤다. 관광객을 위해 요금을 받고 오픈해놓은 라커룸을 살펴보는건, 어쩌면 아무 의미없는 훗날 소비될 간단한 안주거리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동안의 숱한 시간동안 그래왔고 앞으로도 선수들과 감독은 경기전에, 하프타임에, 경기후에 이곳에서 이야기할 것이다. 잘 풀린 경기에 대한 기쁨을 나누고 패배에 분노하고 좌절하며 상대와 싸워나갈 것이다. 

 

그렇게 받아들이면 모든게 다르게 다가온다. 축구라는 한 분야에서 작업공들이 짧지만 집중하는 치열한 작업장이라고 할까. 피치도 물론 중요하지만 그만큼 또 다시 특별하게 다가오는 것이 바로 이 라커룸이었다. 

 

내일 경기를 앞으고 오늘은 여기까지. 

재미있는 시간이었다. 

 

 


※ 보너스 : 맨체스터시티 FC 기자회견실

 

맨시티만 특별하게 더 준비했다. 바로 기자회견실!

 

경기가 열리기 전이나 경기가 열리고 난 직후, 감독과 프레스들이 모여서 경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기사가 작성되는 공간이 바로 여기 컨퍼런스룸이다. 경기장 스타디움투어를 하면 들어가볼 수가 있다. 

맨시티 기자회견장에서 감독 펩 과르디올라의 모습

나는 이부분에서도 굉장히 뭐랄까 특별함을 느꼈는데, 위의 사진에서 과르디올라가 매번 앉아있는 그 자리에 앉아볼 수 있다는 점 때문이었다. 굉장히 흥분했었다. 사진의 배경을 보면 맨시티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는 스폰서 로도고 모두 팀의 서포터 이미지로 대신되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런데 챔스때는 바뀐다. 챔스의 스폰서들이 위치하게 된다. 전통의 가즈프롬을 비롯해서 챔스 홍보사로 너무 유명한 하이네켄 맥주까지! 

그 자리에 똑같이 앉아서 사진을 찍어보았다. 

펩 과르디올라 (위) / 준 대갈디올타 (아래)

맨체스터시티 FC 방문에서의 잊지못할 하나의 또다른 추억으로 기록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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