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5] 후회와 흥분 사이 Albuquerque
한번을 갈아타고 앨버커키에 도착했다. 밤 열두의 작은 앨버커키 공항. 내려진 셔터의 상점들이 나를 반겼다. Welcome to New Maxico! 가벼운 흥분에 몸이 떨렸다. 잘한 행동일까 못한 행동일까 생각은 접어뒀다. 같이 비행기에서 내린 아주머니께 사진을 찍어달라 부탁했다. 찰칵. 멋진 사진을 갖고 싶었지만 나를 중심으로 찍어준 사진은 내 멋짐의 기준과는 거리가 있었다. 그럼 뭐 어때~ 내가 그날 여기에서 이런 기분으로 있었다는게 중요한거지. 홀리데이 인 익스프레스. 작은 부엌엔 간단한 조리시설도 있었다. 오래 머무르는 숙소였으면 좋았을걸 생각했지만 이미 늦었는걸. 깨끗한 시설에 간단히 짐을 풀고 잠을 청한다. 사방이 어둠뿐인 이곳은 어떤 곳일까? 내일이면 알게된다. 으하항 굿모닝!! 배가 고프다..
넓은 세상 속의/Trip to United States 2015
2016. 1. 3. 15: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