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 동상 @ MGM GRAND LV
미국에 올때 노트5를 사들고 왔다. 그건 그전에 쓰던 넥5의 전원부분이 완전히 맛이 가버려서이기도 하지만 여행지에서도 그림을 그려보고 싶어서이기도 하다. 라스베가스를 하릴없이 거닐다. 할일이 없다. 여긴 나랑 맞지 않아 그런 느낌이니까 ㅋㅋ 그릴 대상을 물색하다가 그냥 딱 여기로 잡았다. 엠 엠지엠 그랜드 - 우리에겐 요 사자로 유명한 MGM의 호텔이다. MGM하면 사자고 사자하면 MGM이고 나는 지금 할일이 없으니까 사자를 그린다! 딱 기다려라! 지금부터 그려줄테니까~ 음.. 건물을 표현하고 싶었는데, 약간 경복궁스럽기도 하고 그러네 ㅋㅋ 오 제법 사자의 모양이 나오는데? 그리는데 사람들이 쳐다본다. 날도 넘 뜨겁다. 지나가는 사람들이 사진을 대신 찍어달라고 부탁한다. 한시간 경과... 저 찬란한 금색..
나는/Sketcher
2016. 3. 19. 1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