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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그리고 나의/생각_thinktank

직장을 그만 둘 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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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이말년 웹툰)


이런 식의 퇴사는 곤란하겠지.
아름다운 사람은 머문자리도 아름답다고 했다.
한번 보고 다시는 안 볼 사람들이라고 생각해서
통보없이, 배째라는 식의 퇴사는 안된다.
사람 일 모르는 거다.
언제든 다시 만날 수 있다.
아니, 근본적으로 다시 만나지 않는다고 해도 그래서는 안되는 거다.

물론.. 불편했다.
회사의 규정은 퇴사하기 전 한달 전에 통보해야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있다.
이 경우, 한달동안은 다른 사람의 업무를 인수인계 받을 수도 없고,
다른 사원들로부터 '그만 둘 사람' 취급을 받으며, 경우에 따라서는 따가운 눈치를 받으며
지내야 할 수도 있다.

하지만, 견뎌야 한다.
좋은 끝마무리를 통해 새로운 시작을 준비해야 한다.

적어도 나는 그래야 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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