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는/Tech Reviwer

[리뷰] 딱딱한거/큰거/맛있는거 뭐든지 넣어서 갈아보자, 필립스 프로블렌드6

728x90

(하기 업체와 아무런 연관이 없음을 밝힙니다.)

 

결혼을 하게되면 감사하게도 주변에서 선물을 주시곤 한다. 너무나 감사하게도 웰컴 결혼 기프트로 호두친구 데빌이가 멋진 선물을 보내주었다.
필립스 프로블랜드6. 이번 포스팅은 그렇게 만나게 된 필립스 프로블렌드6에 대한 포스팅이다. 


필립스에 대한 이야기

필립스의 새로운 로고

필립스는 생활가전의 강자다. 남자들은 면도기와 PSV 아인트호벤 축구팀으로만 기억하고 있을 이 네덜란드 기업은, 예전 우리가 알던 시절보다 회사의 성격이 조금, 아니 많이 바뀌었다. 필립스의 비즈니스 섹터는 이렇다.

이미지로 깔끔하게 정리된게 2014년 자료라서 2020년 자료를 홈페이지에서 발췌했다. 2020년 4분기 전체 매출은 60억유로다. 의료기기와 연결서비스, 개인 헬스케어에서 매출의 대부분이 발생하고 있다. 그렇다면 과거의 영광을 상징하는 가전사업의 매출은? 그룹 전체 매출의 2.29퍼센트. 3퍼센트가 채 되지 않는다.

 

그러니 이제는 의료기기 회사라고 봐도 좋을 것 같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97퍼센트가 의료기기다. 놀랍지 않은가?

이처럼 힘이 빠진회사는 그래도 그럭저럭 쓸만한 제품을 생산해내고 있다. 이 블렌더도 그중의 하나이다. 이렇게 힘이 많이 빠진 가전이지만 그래도 명맥을 유지하게해주는 주요 효자 제품들을 보자.

필립스 3000시리즈 전기면도기

 

필립스 휴 스마트 조명

(※ 필립스 휴 조명은 이제 자회사를 만들어 거기로 넘겼다.)

필립스 SHL3070

전기면도기, 조명, 헤드폰으로 유명한 필립스. 그리고 이렇게 유명한 제품들의 틈바구니에 오늘, 내가 경험한 새로운 제품을 추가하려고 한다. 


필립스 프로블랜드 6 3D

Philips Problend 6 3D

제품 홈페이지 공식 이미지

제품 스펙

모델명 : HR3652/01

출력 : 1400W

크기 : 210x310x435mm

최대회전수 : 35000 RPM

유리 용기 최대 적재용량 : 2리터 (동작가능 용량 1.5리터)

속도 수동조절기능

프리셋 프로그램

식기세척기 사용가능 용기(Jar)

세척가능 블레이드

2년 월드와이드 워런티

제조국 : 중국

 

제품 본체

제품 본체를 보면 깔끔한 알루미늄과 까만 글로시 플라스틱 소재가 조화를 이루고 있다. 

전면에는 돌릴 수 있는 다이얼과 안쪽으로 P / 얼음 / 음료의 세가지 클릭가능한 버튼이 있다. 

 

블렌더와 결합되는 결합부는 고무패킹처리되어있어서 손이 닿아도 다치지않도록 처리되어있다. 

박스안에 들어있는 제품들은 설명서를 보면서 조립해보자. 매우 간단하니 그림으로 대체해도 무리가 없다. 

영국 사이트에서 가져온 메뉴얼이라 구성이 다를 수 있다. 

꽤 묵직한 무게가 나가는 블렌딩 용기 (Jar)

제품 동작 전, 용기와 본체를 확실히 결합시켜야 한다. 위 사진에 자세히 보면 자물죄 마크가 잠김 <-> 열림으로 확인될것이다.  용기를 풀림쪽에서 얹어놓고 손잡이를 잡고 시계방향으로 돌려서 잠금쪽에 넣어야...

이렇게 전원이 들어온다. 안전을 위한 조치인 것 같다. 

세개의 프리셋이 보인다. 주변부로 LED가 예쁘게 들어온다.

여기보이는 이 용기를 보여주고자 한다. 이건 마른 재료를 갈때 쓰는 작은 용기인데, 여기서 갈 수 있는 재료는 마늘/양파등의 채소류, 콩 등의 견과류를 갈 수 있다. 곱게 갈릴때까지 마음껏 돌리고 스트레스를 풀도록 하자. 

위에서 마음껏이라고 했던가? 아니다. 이 용기는 30초가 max이니 꼭 기억하자. 

음료나 얼음등을 쓰지않는 재료는 이 용기를 써야한다는 것을 꼭 기억한다. 

 

이 분쇄기로 사용할 수 있는 재료 : 커피 원두, 통후추, 참깨, 쌀, 밀, 코코넛 과육, (껍질을 깐) 견과류, 말린 콩, 말린 완두콩, 치즈, 빵가루등의 재료를 갈거나 빻을 수 있다. 

 

다만 뜨거운 재료는 넣으면 안된다. 

시험삼아 감과 우유를 갈아 음료를 만들어보도록 한다. 

파워가 너무 쎄서 갈아내는데 전혀 어려움이 없다. 

굉장히 맛있고 건강한 과일음료가 탄생한다. 

이번엔 생딸기와 바나나로 딸바를 만들어보려고 한다. 

맛있는 베이스가 될 우유도 필요하고, 시원한 '질감'을 더해줄 얼음도 준비한다. 

오래 생각할 필요는 없다. 한번에 예쁘게 때려넣고 갈면 된다. 부드러운 재료들은 기가막히게 갈려나간다.

여기 얼음이 이슈다. 얼음은 언뜻 생각하기에 쉽게 갈릴 것 같은데, 의외로 쉽게 갈리지 않는다. 그럴때 사용하는게 프리셋 중 얼음 로고의 좌측하단 버튼이다. 

아래 영상에서 보면 한번씩 얼음들을 튕겨주면서 결국은 갈아내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재생 영상

이렇게 맛있는 음료를 만들어 먹을 수 있다. 이걸 잔에 정성껏 따라서 호두에게 먹였다.

한잔 걸쭉하게 들이킨 호두는 "아! 우리 남편은 쉐이크 만드는것에(만) 재능이 있는 것 같다!"고 했다. 이게 칭찬인가? 칭찬 맞지?


프리셋 기능 설명

P 버튼 

마늘과 같은 재료를 짧은 시간에 갈때 사용한다. 

스무디 버튼

스무디를 만들때 누른다. 중지할때는 선택한 프로그램을 다시 누르거나, 회전 조절기를 OFF로 돌린다.

얼음 버튼

얼음을 분쇄할때 누른다. 

 

이 각각의 프리셋 (프로그램)들은 1분이 지나면 자동으로 작동이 멈춘다. 

이 프리셋 사용시 주의사항은 마른 재료를 갈때 사용하면 안된다. 

 


주의사항 

독특한 냄새가 나거나 연기가 날때는 제품을 즉시 멈추고 전원 코드를 뽑아야 한다. 그리고 15분 이상 식혀야한다. 또한 너무 무거운 재료는 넣으면 안된다. 그러면 잘 갈리지 않는다. 그리고 그럴땐 액체를 좀 더 넣어주거나 속도를 MAX에 가깝게 돌린다. 

 

 

자. 요리를 다 했다면 세척을 해야한다.

세척이 어려워보이지만, 순서대로 분리하면 어렵지 않다. 

그 막중한 역할은 음료를 즐긴 사람이 하도록 하자. 

 

 

 

그인이 필요없는
터치 한번의
공감♡은 블로그 운영에 
큰힘이 됩니다!

↓↓↓↓↓

↓↓↓↓↓

↓↓↓↓↓

↓↓↓↓↓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