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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그리고 나의/실패_failure

KT IT서포터즈 도전 그리고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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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신문에서 KT가 여름방학을 맞아 IT서포터즈를 모집한다는 기사를 보았다.

그래서 kt.com에 들어가 정보도 확인하고,

2500자 정도의 자소서를 약 2주에 걸쳐 열심히 작성했지만 결과는...

안녕하십니까?
KT IT서포터즈 단장 입니다.
윤동준님께서 이번 KT IT서포터즈 대학생 봉사단 모집에
지원해 주신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소중한 여름방학에 친구와의 해외여행 대신에, 시원한 에어컨 바람이 나오는
도서관 대신에, IT 봉사활동을 실천하고자 결심한 여러분 모두는 재능과 열정,
그리고 따뜻한 감성을 지닌 분들이라 확신합니다.

놀라울 정도의 경력과 실력을 갖춘 많은 분들께서 지원해주셔서 한정된 인원을
선발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이번 선발은 IT역량과 봉사활동 경험뿐 아니라
지역별 배정 인원수, 남녀비율, 학년 비율 등 다양한 조건들을 고려하였습니다.

윤동준님께 아쉬움의 말씀을 전하며, 또 다른 기회를 통해 그 동안 쌓아오신
재능을 마음껏 발휘하고 소외된 이웃을 위해 더욱 뜨거운 열정을 이어가시길
소망합니다.

KT IT서포터즈도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IT의 편리함과 혜택을 누리는
디지털 지식강국을 만들어 갈 것이며,더 아름다운 세상을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가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KT IT서포터즈 단장 드림

발표 당일 기다렸던 문자는 오지 않고, 저녁에 집에 들어와보니 이런 이메일이 도착해있었다.


오늘 기사(KT, IT 서포터즈 대학생 모집에 2,800명 몰려)를 보니 최종경쟁률이 7:1이었다고 한다. 결국 난 저 7:1을 뚫지 못했다.

분했다. 분해서 잠이 오질 않았다. 곰곰히 탈락 이유를 생각해 보았는데, 나는 봉사활동 경험이 전무하다시피 했다.기경험자를 원했는지도 모르겠다.


휴- 여기서 좌절해선 안되겠지. 이번 방학 대외활동의 방학으로 정했는데, 어서 추스리고 다른 활동을 찾아봐야겠다. 시간이 얼마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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