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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그리고 나의/일상_everydaylife

NIKE+ THE HUMANRACE SE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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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를 통해 알게 된 나이키+ 휴먼레이스. 

 

 

 

10월 24일이라. 중간고사 끝난 주 토요일이었다. 
시험의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고, 마라톤도 너무너무 해보고 싶었기에!!
나도 망설이지 않고 신청. 
시험 공부에 한창일때 집에 도착한 패키지.

 

 

 

티셔츠와 팔찌, 기록측정칩.

 


 

그리고 우리가 뛰게 될 마라톤 코스!

 

 10킬로가 왜 이렇게 길어보이는지.. 하하ㅋㅋ
걱정스런 마음에 하루 전에 트레이닝 겸 연습 도 하고!

당일!
늦게 도착해서 당초 계획되어 있던 준비운동 및 몸풀기는 실시하지 못했고,
바로 Group D로 속해졌다. 
어제 연습했던 속도로 달리면서 끝까지 걷지말고 달리자는 목표를 세웠다.
1시간 30분 안에 완주하자는 목표까지. 
사람이 워낙 많아서 창환이랑 진주와는 출발하자마자 헤어졌고,
나는 나만의 페이스로 달리기 시작했다.
어제 예행연습시에 5km 지점까지는 이상이 없었기에 긴장이 덜했다.
하지만 문제는 다리. 근육통으로 욱신욱신거렸고 왼쪽 발바닥과 복사뼈가 아팠다.
역시.. 어제 연습이 무리였어=_=; 후회막심

연인끼리 참가한 분들, 친구들끼리 참가한 분 다들 보기 좋았다.
사실은 조금 부러웠지. 크윽.


너무 힘을 아낀 탓일까?
마지막 골인지점이 보일때부터 스퍼트를 했지만 힘들지 않게 골인.
내 능력을 100% 사용하지 못했다는 느낌.
 
1시간 13분 42초. 그저 그런 기록이지만, 한번도 멈추지 않고, 걷지 않고 달렸다는 데서 뿌듯했다.

이후에 나이키에서 준 간식을 먹고 여기저기서 사진을 찍으며 놀았다.

 

 

 

집에와서 nikeplus.com에 들어가보니 
나의 기록과 간단한 통계가 올라와 있었다. 

 

 

 

속도야 어찌됐던,나에겐 완주를 했다는게 중요하다.

인생은 마라톤이라고들 한다.
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포기하지 않는 열정으로 달렸던 이번 마라톤처럼
내 인생도 FULL AH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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