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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Sketcher

하이젠버그 @Airbus A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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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타고 가는 중국출장 길

비행기에서는 네트워크가 차단된다. 아직은 그게 좋다.

적어도 하늘에 있는 그 몇시간동안은, 세상과 단절되는 게, 그 불편함이 좋다. 


노트12.2를 가져갔다. 그림을 그렸다. 

그림을 그리는데는 네트워크가 필요없다.

대상과 펜과 종이만 있으면 된다.


예전에 본 미드 breaking bad. 이게 왜 다시 생각이 났는지 모르겠다. 


이륙직전에 급하게 사진을 다운받았다. 

인물화에 도전해본다.



최고간지 월터 화이트, 하이젠버그




스타트.



상당히 대충 그려놓고 시작한다.

정말 정말 대충잡고 시작했다. 



안경을 처음부터 안씌우고 그려보기로 했다.

그랬더니 월터가 아니고 홍석천이 . . .  

ㅋㅋㅋㅋㅋ



거기에 안경을 씌워보니 생각보다 비슷해진다. 

눈 주변의 주름이 느낌있다.


나는 왜 주름에 매력을 느끼는가.




안경이 너무 큰것 같아서 안경을 줄였다. 




옷을 그렸다. 스케치북의 다른 붓을 이용해서



레이어중에 음영만 남겼더니 느낌있는 그림이 되었다. 

이것도 이것 나름대로 괜찮네.




옷을 완전히 입히기 전의 근접샷. 





여기에 워딩을 넣어주면 완성.







누구보다 잠재력 가득한 사람이었지만

현실이 그를 잠식한 상황에서

마약왕이 될때까지 그가 보여준 도전을 사랑한다.













이건 gif로 만들어본 움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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