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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그리고 나의/옷장_closet

70%할인에 눈이멀어 1년만에 ASOS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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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 한글날! 

꿀맛같은 10월의 두번째 공휴일이지만,

출근도 해야하고

날씨는 꾸리꾸리하고 

부천에서 잔 늦잠에 기분은 그리 좋지 않았다. 


사고를 겪으신 아버지를 위로해드리러 갔었지만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하필이면

현장쪽 일이 들어와 새벽같이 출근하심


그만큼 건설경기가 어렵다. 



국통이가 가져간 내 던더미플린 hoodie도 챙기고




가을/겨울을 대비해 이불이랑 커텐 담요도 챙기고


엄마와 함께 잠깐 짬을 내서 데이트했다.





무엇보다 동네에서 수호신도 발견하고 


여어- 집사들 어디가냐?


라고 하고있는 듯 음성지원이 되는것처럼 귀에서 들려온다.


저렇게 도도하게 사뿐사뿐 걸어올 줄이야



결국은 이렇게 항복할 거면서


진짜 웃긴 길고양이다 수호신은 ㅋㅋ


 찐만이네 가서 차도 찾고



드립커피도 한잔 사 드리고



여기까지는 서론이었고, 

저녁때 온 ASOS메일이 시작이었다.



이메일을 타고 온 저 자극적인 숫자의 할인율


마지막으로 구입한게 작년 이맘때였더라고. 

그래서 오랜만에 들어가서 




오른쪽 장바구니에 4개를 담아서 구입해버렸다.


도합 85파운드의 사치.


왼쪽은 사이즈가 맞지 않아서, 혹은 마지막까지 맘에 들지 않아서 구입하지 않은 옷들.


내가 산것들보다 더 괜찮아보이는건 착각일까


착각이겠지.


물건이 배송되면 update 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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