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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은 세상 속의/Trip to Europe 2010

[20101127_DAY8] 프랑스로! Paris, Fr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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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PP과 MATT 그리고 JAMES와 작별.
정신없게 나와서 14:04에 St Pancras 역에서 유로스타를 타고 
(이때 시간이 정말 촉박했지. 뛰고 뛰고 또 뛰어서 겨우 탑승)
유로스타를 하마터면 놓칠뻔했다.
입국심사와 X-ray를 통과해야 했기에...
역시 출국, 입국은 만만한게 아니다 -_- ;
덕분에 욱진이랑 작별인사도 못했어. 이런...
영국에서는 봉투 1개만을 소비했으니까 우리돈으로 30만원+some debit card 정도 소비했다. 선방
totally 선방!!
유로스타는 정말 빠르다.
KTX의 최고속도와 비슷하거나 조금 더 빠른 것 같다.
역방향으로 앉았는데 후회되는군


창밖으론 안개낀 전형적인 영국의 모습이 보인다.
난...아직 영국이겠지??

영국에선 통신사 02, orange, Vodafone을 사용했다. 

London과 London bus라는 어플은 정말 유용했다. 
(이제 지웠지)

김진을 통해 본 당시의 내 location

 

샤워실도 딸려있고 좋다
파리의 라디오를 들으며 여행책을 봤다.

 


이제 프랑스에 들어오니 외교부와 SKT로부터 문자가 들어오고 SFR이라는 통신사로 전환되었다.
아무튼... 프랑스다!!!
근데 영국도 그렇고 이놈의 유럽이란 동네는 아무리 겨울이어도 그렇지 어떻게 오후 3시인데 해가 뉘엇뉘엇지고있는건데??ㅠㅠ
그래서 사람들이 여름에만 오나보다.
185유로로 여행 스타트.

42파운드라니.. 비쌌지만 바다 밑을 통과하는 기차니까 신기해서ㅋㅋ

 

<이런 모양이다>

 

지금 생각해보니 욱진이네 학교는 얼마나 접근성이 좋은것인가?
런던 시내 한가운데 있어서 난 심지어 걸어서도 타워브릿지 쪽으로 다닐 수 있었다.
(조금 힘들었지만ㅋㅋ)


17:26에 Paris Nord역에 도착!

신기하다. 신기해.


역시 어둡다.
3Banana가 작동 잘 안되서 숙소의 주소와 지도가 없는 상황! 그래서 시청역에 내려서 무작정 걸었다.
방법은 2가지. 데이터로밍을 통해 숙소를 찾아가거나 인터넷카페를 찾는 것.
난 두번째 방법을 택했고 운좋게도 정말 꼬지지만 인터넷카페를 찾을 수 있었다.

들어갔다.

 

 

15분 사용했다.

 

구글맵에서 위치를 알려줘도 갈 수 없었다.

 

열심히 찾아서 어디에 있는지 확인했더라도 여기까지 가는것이 힘들었다. 데이터를 사용하지않아서 

 

2011년의 구글맵
위성지도로 확실히 볼 수 있었다.

일단 이걸 사진찍었다. 지도를 사진찍고 주인아저씨께 길을 물었다. 그렇게 길을 설명듣고 이동해서 나는 MIJE호스텔을 찾을 수 있었다.

아무도 없는 골목을 지나쳐서 이동했다.

 

 

 

3일에 90파운드로 걸재. 4인실이었지만 아침식사로도 준다고 했고 무엇보다 다른 투숙객이 없어서 4인실을 혼자쓸 수 있었다. 비수기의 기적!!

 

 

사람이 없었다. 4인실을 나 혼자 쓴다.

덕분에 여기저기 빨래도 널어놓고ㅋㅋㅋ

 

당시 스마트폰 XT720과 MIJE Hostel의 카드키.
조던의 가방안에 담아온 책이랑 기념품들

 

아직도 기억난다. 알마니 향수를 면세점에서 구입해서 받은 박스.

라디오도 스캔했다. 외국에서 내 폰도 정상 동작하고 라디오도 잘 잡히니 너무 신기했다.

 

2023년에 Mije Hostel이 아직도 잘 있는지를 찾아보았다. 

여전히 잘 있었다.

 

여전히 잘 있었다. 

피곤해서 이날은 이렇게 잠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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