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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그리고 나의/이력_profile

퍼시스 인턴 최종 합격! (2014.10월 후기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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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07월 05일

만세-

합격!
첫 출근일이 언제가 될지는 아직 확실히 나오지 않았으나, 당장 이번주부터 하게 될 확률이 큰 관계로,
이제부터 이곳에 퍼시스에서의 인턴 생활을 매일 기록할 예정이다.
TNS에서도 추진했으나 조금 부족한 면들이 있어서,
보다 더 완벽하게 작업할 예정이다.

후회없는 2달간의 인턴생활을 만들자!



※ 2014년 10월..

인턴을 한지 4년이 지난 요즘 블로그 유입 키워드를 보면

퍼시스 인턴이 단연 돋보인다. 




합격했다고 그냥 일기쓴 것 뿐인 글에 사람들이 몰려서 정보를 찾으시는 걸 보니, 

퍼시스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 같다.

아니면 구직난이 정말 심각하던가 둘 중 하나겠지.


그래서 그날의 기억을 살려서 자그마한 도움이 되어볼까 한다. 


퍼시스 인턴 면접 후기!


오금동 퍼시스 본사 사옥.



컴퓨터를 뒤져보니까 2010년 7월 8일에 퍼시스 사옥을 찍은 사진이 있네.

첫 출근인 걸로 기억한다. 


면접날 처음 본 건물도 이 건물이었지

긴장한채로 대기하다가 면접에 불리워 들어갔다.


N대N (다대다) 면접이 아니라 N대1(다대일) 면접이었다. 

임원으로 보이는 연세 지긋한 분들이 앞에 3~4분 계셨고

질문을 하셨다. 


입사지원서 및 나의 기초사항들을 기반으로 질문하셨는데, 

학교와 학점에 대한 질문이 기억에 난다. 

"부천고 나왔어? 부천고에서 왜 이렇게 공부를 열심히 안했어?" 

아마 세종대학교 출신인 나를 질타하는 것이겠지.

그당시 비평준화 부천고의 위엄이랄까.

면접관님이 우리 고등학교를 좋게 봐주시고 계셨지.

대부분의 그세대의 어른들은 그러하셨다. 

그도 무리한 이야기가 아닌것이, 나의 친구들의 출신대학을 보면 당연한 질문이었으리라. 

그래도 위축되는건 어쩔 수 없었다. 

게다가 학점도 좋지 않으니..


그래도 슬기롭고 자신감있고 FM스럽게(?) 

"수업보다 더 다양한 경험을 하기 위해 노력했고 대신 OOO를 할 수 있었습니다."

라는 식의 대답을 했지.


내 생각대로 면접이 흘러갔다. 

질문에 꽤 유창하게 대답해 나갔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러던 순간, 갑자기 돌발 질문이 날아왔다!

전산팀에 지원한 나에게 갑자기 저쪽에 세워져 있는 가구를 팔아보라고 하시는 것.

나는 속으로 당황했지만, 

그래도 제품 장점을 설명하며 팔려고 노력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랬더니 면접관 중의 한분이 "잘하네. 영업할 생각 없어요?" 

라고 하셨는데 그게 내 소속부서 및 인생을 바꾸는 질문이 될 줄이야..


팀스 e-Solution 팀에 소속되었다. 



이후 두달간의 인턴생활을 마치고 

최종 면접 및 임원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정규직으로 전환에 성공했다. :)


정규직 전환율은 대략.. 30%~40% 정도 되었던 것 같다. 

(퍼시스/일룸/팀스/시디즈/바로스 포함)


이상입니다~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용~





Trivia -

팀스는 인적분할을 통해 별도 회사가 되었다가 다시 합병되었네.

그 과정에서 손해 많이 보았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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